<도시의 지속가능한 교류의 장소, 공유 밭> | 커리어리

<도시의 지속가능한 교류의 장소, 공유 밭> 건물과 도로로 가득한 도시 지역에서 소음과 배기가스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교류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건물들로 둘러싸인 중앙 공터에 녹지를 조성하기도 합니다. (첫번째 사진 : Soft City, David Sim) 도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공유 밭도 이러한 녹지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8월부터 도심 속의 주거지역에 위치한 공유 밭에서 작은 밭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수확시기가 되면 1~2주 동안에 수확하는 채소의 양이 엄청난데요, 이때 지인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하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피클과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https://www.sharebatake.com 생애 처음 하는 농사라 지식과 경험이 부족했지만 성공적으로 수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용자를 위한 시스템 덕분이었습니다. 이메일과 전용 앱을 통해 토양을 일구어야 하는 시기, 씨앗과 모종을 심어야 하는 시기, 수확을 해야 하는 시기 등 중요한 농사 시기를 알려주어서 한달에 2번 정도의 최소한의 노력으로 농사가 가능했습니다. 또 전문 관리인 분들의 스케줄에 찾아가면 직접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또 농기구들을 대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따로 구매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쉬운 점은 초심자를 위하여 운영하는 밭이라 한정된 작물 이외의 것을 재배하지 못한다는 것과, 공유밭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함께 모여서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공유 밭을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녹지대도 만들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2022년 1월 6일 오후 3:36

댓글 0

주간 인기 TOP 10

지난주 커리어리에서 인기 있던 게시물이에요!

더 많은 인사이트를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