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하고 싶은 일에 욕심을 부린 | 커리어리

✍️3줄 요약 - 하고 싶은 일에 욕심을 부린 반항아 - 29살에 3개의 회사를 다닌 부적응자 - 개인의 삶도 더 챙겨 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서른 살 저는 올해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는 해여서, 지난 10년을 돌아봤어요. 21년에는 좋은 기회도 많았지만, 20대의 제 삶에서는 가장 정처 없이 흔들렸던 한 해였어요. 되돌아보면 아쉬운 점이 제일 많지만, 이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 모두가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여러분의 작년은 어떻게 빛났나요?

2022년 30살이 바라본, 20대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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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9일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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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완성되지 않은 회사 - 카카오 - 면접장이 준비되지 않았던 회사 - 입사 당일 팀 세팅이 안 되어 있던 시스템 없던 회사 -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열정을 품은 회사 저는 어지러이 정리되지 않은 모습, 정돈되지 않은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청소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어지럽게 정리되지 않은 모습을 싫어하죠. 물리적인 공간뿐 아니라 다른 시스템적인 것들도요. 그런데 가끔은, 난장판이어서 재밌고 내면의 열정이 불타오르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내가 뭔가 할 수 있겠다는 내면의 확신이 들 때요. 최근 우연히 네이버에서 근무하시다 카카오에서 10년 이상 개발자로 계셨던 분의 짧은 블로그 다이어리가 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 글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10년 전, 카카오에 면접 보러 가던 날. 역삼동의 작은 건물이었습니다. (중략) 직원의 안내에 따라 회의실 같은 곳에 들어가 앉았는데 테이블이 김치찌개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누가 밥을 먹었나 보다. 안내해 주던 직원이 걸레를 가져오더니 우이씨 하면서 닦았습니다. “우이씨 밥을 먹었으면 치워야지. 우이씨” (중략) 담배를 피우던 누군가가 밥 먹으러 나가는 사람에게 말합니다. “어? 그 API 언제쯤 나와요~ 곧 다 된다믄서요.” “어어~ 밥 먹고 돌아와서. 이제 거의 다 됐어. 오늘까지 꼭 해볼께!” 화이팅을 하듯이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습니다. **오늘까지 꼭 해볼께**란 말을 얼마 만에 듣는지. 밝은 에너지가 좋았습니다. (후략) 면접장에 들어갔는데 테이블이 먹던 음식으로 오염되어 있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아마 냄새도 빠지지 않았을테고, 인터뷰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홀대받는 느낌이고 회사 자체가 예의 없다는 생각이 들기 쉬운 상황이죠. 특히 경력직이기에 기존 회사와 비교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정해진 급여를 받고 업무를 하는 공간이라는 직장의 특성상 모두가 강한 열정을 가지고 공동의 목표를 갖는 조직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밝은 목소리와 에너지를 가지고 “우리”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조직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는 것 같아요. 블로그 주인장인 벤자민도 아마 이 부분에서 열정이 끓어오르지 않았을까 생각돼요. 저도 아직은 이런 열정 끓는 회사와 조직에서 제 에너지를 채우는 것 같아요. 때론 주변인에게 에너지를 빼앗기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서로의 열정과 에너지를 공유하면서 공동의 에너지를 확장해가는 이 느낌. 여러분은 회사에서의 힘듦을 어떻게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계시나요?

완성되지 않은 회사

K리그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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