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팀장으로서 팀을 리드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과 시행착오는 무엇이었나요? 내가 팀장으로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당연히) 팀의 성과다. 우리 팀이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작년보다 올해 조금 더 성장하고 그 성장이 팀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끔 하는 것. 때로는 팀이 협업하는 프로세스 개선을 고민하기도, 팀원의 기술 역량 성장을 돕기도, 또 어떤 팀원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을 돕기도, 감당하기 어려운 사적인 일을 겪고 있을 때 자연스럽게 업무를 나누기도 하면서. 일과 사람의 관점에서 팀원과 팀의 성장, 그리고 성과를 가장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시행착오라 하면 그 역시 팀의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 팀장이라는 리더십 역할을 맡았을 때, 가장 어색했던 것은 나 혼자만 열심히 하고 혼자만의 성과를 내는 것은, 오히려 팀장으로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 개인보다 팀에 더 초점을 맞추고, 혼자 모든 것을 해내려고 하기 보다는 함께 해낼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애쓰기까지 그 모든게 시행착오였다.

2022년 1월 11일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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