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5년 무렵 결성된 벤처펀드가 올 | 커리어리

2013~2015년 무렵 결성된 벤처펀드가 올해 대거 만기를 앞두고 있어서 중간회수 시장 확대해야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과연 유망한 스타트업을 더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더 의미가 있을까? 아니면 경쟁력 떨어지는 스타트업을 좀비로 목숨을 연장시키면서 그 동안 돈 쏟아부은 투자사와 창업가 배를 불려주는 효과가 더 클까? 점점 더 안좋아지는 경제상황에 그동안 풀린 돈도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지난 몇년 동안 결국 누구를 위한 스타트업 돈잔치였는지 명확하게 보아오지 않았는가? 사업아이템과 속해있는 시장과 산업의 본질적 속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지금까지 안되는 사업은 그냥 안되는거다. 이제 거품을 거두고 옥석을 가릴 시점이다.

만기도래 벤처펀드 쏟아진다..."중간회수 시장 확대해야"

미래를 보는 신문 - 전자신문

2022년 1월 24일 오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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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득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를 윈윈게임처럼 포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타트업 투자의 본질은 철저히 도박성이(?) 강한 제로썸게임이다. 티몬은 기업가치 기준 최고점 대비 1/10가격으로 매각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복잡한 조건들을 걸기는 하겠지만 후속으로 들어간 투자사들은 확실히 손해를 보게 될 듯하다. 처음에는 모두 비슷비슷하지만 시간이 지나 시장을 리딩하는 스타트업 소수로 시장이 정돈되고 나면 다수는 바보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적절한 타이밍에 패를 까고 빠지는 도박판에 가깝다. 롯데 인수 이야기가 나왔을 때 기업가치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그 가격에 롯데는 인수하지 않았다. 그 때 인수했더라면 그야말로 예상대로 승자의 저주에 빠졌을 것이다. 사지 않았던게 현명한 판단이었다.

[단독] 티몬, 큐텐에 경영권 매각 협상중..매각가격 2000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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