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문 이력서 작성을 위해 절대 하면 안되는 실수]

미국과 캐나다에서 면접관으로 활동하면서 다른 지원자의 이력서를 볼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여태껏 100장이 넘는 이력서를 보고 배운 점이 정말 많습니다. 1️⃣ 추상적으로 적지 말기 보통 사람들은 경력을 적을 때 "페이지 로딩 시간을 단축시켰다"라고 적습니다. 문장 자체가 추상적이고 무엇과 비교했을 때 얼마큼 좋아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음 문장을 "페이지 로딩 시간을 약 10ms에서 5ms로 50% 단축시켰다"라고 적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객관적인 통계나 숫자가 있을 경우, 경력에 포함해서 신뢰성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약한 동사 사용 금지 외국인뿐만 아니라 원어민까지 자주 하는 실수는 자신의 경력을 적을 때 약한 동사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약한 동사에는 "help, assist, work" 등이 있습니다. 예전 영어 수업 교수님이 제 에세이를 보고 단어 한 개만 바꿔도 문장의 뉘앙스가 많이 바뀌기 때문에 "강한 소유권을 가진 동사를 사용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강한 소유권을 가진 동사에는 "deliver, develop, build" 등이 있습니다. 3️⃣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 사용하기 리쿠르터들이 온라인으로 본인의 이력서를 쉽게 검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리쿠르터들이 검색할만한 키워드를 찾아서 적는 것이 좋습니다. 이 팁은 링크드인과 같이 온라인 이력서 작성할 때 중요합니다. 지인의 경우 이력서에 키워드가 없었을 때는 리쿠르터에게 연락이 한 번도 안 왔었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 키워드를 넣은 후 일주일에 최소 3통 이상 리쿠르터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비전공자로 테크 회사 이직을 원했기 때문에 특히 자격증과 키워드 사용이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스킬관련 영어 키워드를 꼼꼼히 찾아보고 이력서에 적는 것이 좋습니다. 4️⃣ 인기 있는 키워드 막 집어 넣지 말기 면접관은 이력서를 스캔하고 면접 질문을 준비합니다. 특히 지원자가 적은 "skill"을 보고 문제를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스킬을 제일 처음 적고 상위 5개만 뽑아서 적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본인이 직접 한 일만 적기 경력란에 팀원 전체가 한 일을 적은 경우를 봤습니다. 팀원들과 같이 한 프로젝트라도 본인이 맡아서 한 부분을 강조해서 팩트만 적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다른 사람이 한 일을 이력서에 적었다가 면접관이 질문했을 때 버벅 거리면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링크드인에서 발행한 "좋은 이력서 작성 법"에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팩트만 적으라고 합니다. 6️⃣ 이력서 피드백 받기 리쿠르터에게 이력서 피드백을 받아보세요. 실제 본인의 이력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력서까지 많이 보는 사람들은 좋은 피드백을 줄 수 있습니다. 대학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온라인에 있는 이력서를 참고해도 되지만 다양한 이력서를 매일 수 십장에서 백 장 넘게 보는 사람들이 주는 피드백은 확실히 차원이 다릅니다. 저도 면접 떨어진 후 항상 리쿠르터에게 피드백을 요청했고 바로 이력서에 반영했습니다. 7️⃣ 링크드인 활용해서 다른 사람의 영문 이력서 훑어보기 이건 영문 이력서를 한 번도 작성 안 해본 사람들에게 좋은 팁인데, 링크드인에서 본인과 비슷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영문 이력서를 많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링크드인 검색창에 "구글 개발자"라고 검색한 후 실제 구글에 근무하는 수 천명의 개발자들의 이력서를 보면서 좋은 영문 이력서 작성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링크드인 "좋은 이력서 작성 법" 아티클: https://tinyurl.com/9mkftz9j 📄 연관글 읽어보기: FAANG 미국 & 캐나다 IT 대기업 면접관의 팁 https://careerly.co.kr/comments/49332 당신이 연봉 협상의 신이 되어야 하는 이유 https://careerly.co.kr/comments/49342 미국과 캐나다 근무 환경 차이점? https://careerly.co.kr/comments/49340 해외 개발자의 실제 연봉 데이터는? https://careerly.co.kr/comments/4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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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5일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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