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은 것들 : 한국 라면의 역사 일을 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있죠. (내가 보기에) 분명 불합리하거나, 더 낫게 만들고자 해서 고쳤으면 하는데, 상사들은 큰 불편없으면 그냥 두라고 하는 것.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1)내 업무 영역에서만 보았을때는 불합리한데, 회사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이므로 상사가 업무 추진을 중단시켰거나, (2)이 일을 추진했을때 파생되는 여러가지 일들이 번거롭기 때문에 추진을 막은 것. (3) 업무추진으로 얻는 이익 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경우 (4) 상사가 게으른 경우. 뭔가를 변화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물며 그게 사람의 입맛이라면 더더욱. 오늘 Pick한 기사는 라면의 역사에 대한 것입니다. 벌써 한국에 라면이 팔린게 50년이 넘었습니다만, 라면만큼 변화가 드문 상품도 드물 것 같아요. 매출 순위 10내에 있는 라면은 대부분 출시 30년이상 된 것들이랍니다.(제가 어릴때 *라면이 처음 나왔는데, 아직도 *라면이 1등을.. 아 이러면 제 연식이 드러납니까...-_-) '1년에 신제품을 10개 이상 내놓지만, 사람의 입맛이라는 게 잘 변하지 않아서 구매하던 걸 구매하던 성향이 있다.' 그리고 제 해석을 덧붙이자면 라면은 여러 개 끓여서 여러명이 같이 나눠 먹는 경우도 많아, 새로운 선택을 하기가 어려운 것 같기도 해요. 다만 여기도 예외는 있습니다. 유일하게 매출 순위 10위 안에 들어온 '불닭 볶음면'은 2012년에 나왔는데, 먹방 유튜브에 소개되면서 '불닭 맛'이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라면 입맛'의 영역을 구축한 것 것 같다고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시 일 얘기로 돌아오면, 우리는 자기가 속해 있는 업종만의 고유한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라면 산업의 경우 한 번 굳어버린 사람의 입맛이라는 게 잘 안바뀐다는 특성을 알고 이에 맞게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하고 있는 업종의 특성은 뭔가요? 저는 주말 동안 제 업종을 한 번 고민해 볼까 합니다.

허기 달래온 '영혼의 수프'...라면 빅4천하 이어온 비결은

Hani

허기 달래온 '영혼의 수프'...라면 빅4천하 이어온 비결은

2020년 4월 18일 오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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