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채용 및 교육에 대한 생각> 1. 많 | 커리어리

<개발자 채용 및 교육에 대한 생각> 1. 많은 회사들이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데, 이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모든 회사가 경력직만 선호하니까 신입들은 경력을 쌓기 애매해지는 상황이 벌어졌고, 신입을 뽑는 회사는 굉장히 적은 상태가 됨. 2. "공채" 라는 이름의 채용도 이루어지긴 하지만, "신입 공채" 라고 쓰고 "중고 신입 대잔치"가 되기도 한다. 한편으로 신입에 대한 기준이 과거와 현재가 다르다. 지금은 신입부터 "어떤 분야로 가고싶어" 를 어느정도 고민하고 그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도 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프론트엔드 개발 신입이라는 말 자체가 예전에는 없던 말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냥 "기술직군 공채" 라고 하고 3개월~6개월 정도 교육해서 면담 거치고 나서 "님 FE 하실? BE 하실?" 하던게 신입 공채인데 지금은 좀 다른 거 같은 느낌? 3. 회사에서는 누군가를 가르치는 행위 자체가 리소스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행위에 들어가는 리소스가 적을수록 비용 대비 생산성은 높아지기 때문에 높은 연봉을 대가로 교육에 들이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신입 연봉이 높을 수록 신입에게 기대하는 수준이 높다. 그로 인해 교육 시장은 필연적으로 과열될 수밖에 없다. 개발자를 바라보는 수준, 그러니까 눈이 높아졌는데 기존 교육이 그 눈을 못 따라가기 때문이다. 이건 교육도 바뀌어야하고, 기업도 바뀌어야한다. 4. 기업이 직접 교육하지는 않지만 눈은 높아졌다 > 기업 출신 개발자들이 교육하는 교육 기관의 대두 > 해당 교육 기관에서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잘 안다 > 학생들은 교육 기관에 비용을 지불한다 > 교육 기관은 기업에게 요구 사항을 취합한다 > 학생에게서 중간 수익이 일어난다. 이건 한편으로 공급 과잉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이기도 한데, 여전히 개발자는 부족한 상태이지만 수요가 공급을 못따라간다. 신입을 뽑는 조직은 압도적으로 적고, 경력을 뽑는 조직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early stage 기업들은 신입을 신중히 채용하고 big stage 기업은 수가 적다 5. 그래서 지금 개발자 마켓은 굉장히 이질적인 상태이지만, 실제로는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서 굴러가고 있는 상태이다. "부트캠프에서 교육을 받은 친구들이 잘하더라" 라는 걸 이미 경험해본 기업들은 쉽게 그걸 포기하지 않을거고, 그로 인해서 신입을 바라보는 눈은 더 높아질거임.

2022년 1월 27일 오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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