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불 시대엔 스타벅스, 4만불 시대엔? 1. 1999년, 스타벅스가 한국에 상륙하며 커피문화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다방커피와 자판기커피에 익숙하던 사람들이 점점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달러를 갓 넘긴 시점이었습니다. 2. 2022년, 아메리카노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성인 1인당 매년 353잔의 커피를 마십니다. 사실상 거의 매일 한잔씩을 마시는 셈입니다. 문화의 변화와 함께 한국 커피시장도 10조 원을 넘는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커피시장의 선두주자인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해 이마트가 지분 17.5%를 추가 인수할 때 2.7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고, 투썸플레이스도 칼라일에 재인수되며 1조원의 가치를 찍었습니다. 3.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5천달러를 넘어 4만 달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스벅을 비롯한 커피전문점들이 주도해온 이 시장도 점차 새로운 전환을 맞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4. 인구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곧 줄어들 기미도 보입니다. 이미 매일 한 잔씩 마시고 있는 커피를 두 잔 세 잔씩 마시기는 어렵습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리죠.) 결국 스페셜티커피 등으로 객단가를 고급화하거나, 20년 전 아메리카노가 미쳤던 충격 만큼이나 새로운 서비스로 승부해야 할 것입니다. 5. 1만 달러 시대에 스타벅스가 그러했듯, 4만 달러 시대에 맞는 커피 문화를 만들어내는 기업이 다음 20년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1인당 연간 커피 353잔 마셔...코로나 후 입맛 더욱 고급화"

중앙일보

"1인당 연간 커피 353잔 마셔...코로나 후 입맛 더욱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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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30일 오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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