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은 연봉을 깎을 수 있습니다》 | 커리어리

《10명 중 9명은 연봉을 깎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어떻게 하면 연봉을 높일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고민합니다. 저는 최근에 어떤 상황이면 "연봉을 깎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습니다. 일주일에 4일만 출근한다면, 해외에서 일을 해도 된다면, 회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면 등등 여러 상황을 가정하면서 앞으로의 일 방식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다 흥미로운 아티클을 발견했고 간단히 요약했습니다. 1️⃣ 재택근무를 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과 출근을 해야 하는 기업, 나머지 조건이 모두 동일하다면 나는 얼마나 연봉을 덜 받으면서 재택근무를 보장받고 싶은 걸까? 한참을 생각했고 그동안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기본 근무제도에 편입시켰습니다. 2️⃣ 연봉을 깎을 수 있는 다른 조건은 무엇이 있을까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아티클에 따르면 '의미성'이 중요합니다. 3️⃣ 지속적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생애 소득의 약 23%를 포기할 수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연봉이 많기 때문이 아니라, 다양한 연봉 테이블, 성별, 인종 등 다른 변수를 고려한 결과이므로 '일의 의미'는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4️⃣ 미국 직장인들이 평균적으로 급여의 21%를 주거비용(렌트비, 모기지론 원리금 상환 등)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일에서 '의미'는 내가 어디에서 살고 있느냐와 비등한 수준의 중요도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직장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면 직무 만족도를 높여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데, 1년에 근로자 1명 당 약 9,000 달러(약 1천만 원) 수준의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일의 의미를 느끼는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집단과 비교할 때 퇴사율은 반년 동안 약 70% 정도 낮고, 평균적으로 약 7.4개월 더 오래 일을 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직장인은 물론이고 기업에도 정량적인 가치가 발생합니다. 6️⃣ 그렇다면 어떻게 '의미 있는 일'을 만들거나 찾을 수 있도록 직원을 도울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3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➊ 개인 차원이 아니라 집단 차원에서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와 함께 공통적으로 어떤 의미를 찾고 목적의식을 느끼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두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 전체 전략에서 팀이 하는 일 그리고 팀이 하는 일에서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효능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➋ 모든 직장인이 스스로 '지식 근로자'라는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주어진 일을 그냥 하고 마치는 것이 아니라 일에 몰입해서 더 나은 방식을 찾고, 그 방법을 공유하며, 그렇게 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스스로 일 하는 방법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식 근로자'라고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➌ 일의 의미에서 승수 효과를 생각해야 합니다. 제곱의 법칙처럼, 일의 의미를 잘 찾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그들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동료들이 표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겁니다. 1이 2가 되고, 2가 4가 되고, 4가 16이 되는 방식입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조직 내에 다양한 표본이 만들어질수록 건강한 조직문화가 갖춰진다고 생각합니다. 표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숨기려고 하는 조직이라면 글쎄요. 일의 의미를 찾는 것에서도 모범 답안을 정해두고 그것만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종종 꺼내보는 '직무 번영감 연구'의 일부입니다. 원문: 최정금, 김명소, <한국판 직무 번영감 척도의 타당화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산업 및 조직, 2018.8) "인간이면 누구나 본질적으로 자기계발과 성장의 욕구를 가지고 있는데, 번영감(thriving)은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때 경험하는 심리상태를 나타낸다. 직무 번영감(thriving at work)은 개인이 직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활력감(Vitality)과 학습감(learning)을 동시에 경험하는 긍정 정서 상태를 정의한 용어. 각 구성요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활력감(vitality)은 활기찬 감정과 에너지를 이용하는 느낌을 나타낸다. 활력감은 직무수행시 긍정적 자극을 주며, 직무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다. 한편 학습감(learning)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다는 느낌으로 성장감을 의미한다. 이러한 학습감으로 인해 직무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지고,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직무 번영감을 충분히 느끼는 조직 구성원은 그렇지 않은 구성원보다 과업수행 수준이 높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혁신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번영감은 또한 동료로부터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키고, 구성원의 직무탈진을 줄이고, 더 나은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 Out of 10 People Are Willing to Earn Less Money to Do More-Meaningful Work

Harvard Business Review

2022년 2월 2일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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