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학생비자 제도 개편 논의 중] 핀란 | 커리어리

[핀란드, 학생비자 제도 개편 논의 중] 핀란드 현지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서 어제오늘 크게 이슈화되고 있는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핀란드 정부가 유학생 비자 제도를 손 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정부와 국회 간 논의/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이대로 가면 4월 즈음 국회에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만약 그렇게 되면 당장 올해 가을학기, 또는 내년 봄 학기 입학생들부터 이 비자 제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허허허 핀란드 내 유학생 커뮤니티가 후끈 달아오르겠군요! 1. 기존의 핀란드 유학생 비자(residence permit for study)는, 비 EU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년 단위로 발급되어 왔습니다. 즉, 4년제 대학을 다니면 중간에 한번 학생 비자를 갱신해야 하죠. 핀란드에서는 학생 신분으로 주 25시간까지 부업이 가능하며, 졸업 후 취업준비 단기비자가 1년짜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핀란드 영주권/시민권 신청 자격을 얻기 위해선 무조건 현지에 취업을 해야 합니다. (취업 비자를 4년 유지해야 영주권 신청이, 5년 유지해야 시민권 신청 자격을 얻습니다. 학생 비자로 있었던 기간은 일부만 반영 되고요.) 2. 핀란드 정부가 최근 내놓은 개편안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비자 갱신을 거치지 않아도 되도록 학생비자 기간을 대폭 확대하여, 예를 들어 4년제 대학 유학생에게는 4년짜리 학생 비자가 나오도록 합니다. 학생 신분으로 주 30시간까지 부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졸업 후 취업준비 단기비자기한도 2년으로 상향합니다. 나아가 핀란드 영주권/시민권 신청 자격 기준에 학생 비자 거주 기한도 포함시키겠다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핀란드에서 대학교/대학원을 나온 이들이 졸업 후에도 핀란드에 정착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합니다. 3. 아직 이 개편안은 국회 논의 중입니다. 다만 핀란드 언론에 이 정도로 대대적으로 보도될 정도면 국회 논의가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신호죠.) 여담) 핀란드는 꽤 오랫동안 고급 인력난에 시달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나라를 먹여 살리는 IT 업계가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죠. 현행 학생 비자 제도가 인턴쉽 등 IT업계가 추구하는 근무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 하는 터라, 경력 1-5년 차 대졸 고급인력들이 핀란드에서 교육을 받고도 이탈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특히 독일, 영국, 미국 등 IT 산업이 발달한 다른 나라에 인력을 빼았기는 경우도 왕왕 일어납니다. 이에 핀란드 고용노동부는 '핀란드에서 교육까지 받은 인재를 이렇게 잃을 순 없어!'라며 어떻게든 비자 제도를 개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Finland to double foreign student visas, shorten citizenship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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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3일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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