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인사이트] #1. 고객은 무늬만 한정 | 커리어리

[마케팅 인사이트] #1. 고객은 무늬만 한정판(?)을 좋아한다 사례에 나오는 고깃집은 한정판이 아닙니다. 오늘만 영업하는 곳도 아니고, 오늘 먹지 않으면 사라지는 고기도 아닙니다. 그런데, 다들 왜 그렇게 줄을 서고 있을까요? #2. 그들은 '한정된 경험'을 팔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일부 부추긴 것도 있죠.) '고기는 고기서 고기'라고 하지만, 이미 몽탄 같은 곳은 단순히 '고기서 고기'가 아닙니다. 이미 다수가 인증을 남겼고, 뒤쳐지기 싫어하는 이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매체(주로 인스타그램)가 더욱 부채질을 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기꺼이 한정된 경험을 내 시간과 돈을 주고 사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매우 챌린지 스럽게 디자인해놨죠. #3. 고깃집도 고객을 위한 체계화 된 시스템 설계와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증명했죠. 일부러 어렵게 했는지는 모르지만(코로나로 인해 집합 금지도 한 몫을 했죠),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안정된 비즈니스 효과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의 영업 방식을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고객의 기다리는 것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오히려 기대감을 높이는 것) 최우선으로 디자인하며, 안정된 매출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사업자도 고객도 모두 만족하는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건 고객과의 관계 구축과 유지 보수입니다. (직접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짐작컨데.... 여기에서 차별화 된 것은 식사를 기다리고, 그걸 직접 매장에서 경험하고, 나와서 확대 재생산하는 과정(인스타를 포함 SNS 업로드)하는 것이 고객의 기존 경험을 헤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럼, 음식의 맛(혀, 눈, 코를 만족시키는 것)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을 각 구간에 적절히 배치하여 꾸준히 경험할 수 있게 하면, 줄 세우기를 끊임없이 하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5. 우리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습니다. 단, 몽탄처럼이 아니라, 우리 답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핵심 고객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제공하거나 또는 맞춤화 개인화로 줄 수 있다면 가능합니다. 더 많은 시간을 머물기 보다는 '원하는 것을 빠르게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한거죠. 단, 그 배려가 고객이 느끼는 핵심 가치 또는 혜택이 되면 안됩니다. (누군가 쉽게 따라할 수 있거든요...)

아침 9시부터 줄...삼각지 고깃집서 4년째 '갈비 오픈런' 하는 이유

조선일보

2022년 2월 5일 오전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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