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데이팅이 미국에서 런칭하였습니다! 마크 주커버그는 작년 개발자 행사에서 페이스북이 데이팅 서비스를 준비 중임을 밝혔었는데요, 드디어 실제 서비스가 공개되었습니다. 실제 서비스 이용에 대한 피드백은 차차 들려오겠지만, 론칭 뉴스에 담긴 페이스북의 목표는 확실해보입니다. 데이팅 서비스를 별도의 앱 형식으로 론칭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페이스북 서비스 내 새로운 관계 찾기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유저는 페이스북 프로필 설정에서 데이팅 서비스에서 옵트인하여 데이팅 프로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옵트인한 유저들 내에서 유저가 선택한 선호도, 관심사 외에도 유저의 페이스북 활동을 기반으로 다른 유저들을 추천해줍니다. 여기서 재밌는 기능이 하나 소개됩니다. 페이스북 데이팅은 기존 페이스북 친구들끼리 '고백' 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해줍니다. 유저는 본인의 기존 친구들 중 평소 마음에 있었던 친구를 'Secret Crush (비밀 짝사랑)'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두 유저가 모두 각자의 리스트에 서로를 추가했다면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Gen Z 세대의 새로운 고백 방식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