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정확히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습니 | 커리어리

"데이터는 정확히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건강의 본질적인 요소는 의학 서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간의 일상적인 관계에 있다는 것을. 서로를 어떻게 대하느냐가 건강 문제의 본질이라는 거죠" "런던의 화이트홀 지역에서 10년간 공무원을 관찰하던 중 밝혀진 사실입니다. 책임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윗사람이 심장마비에 위험이 높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데이터는 정반대였어요. 급사 위험은 사장이 아니라 낮은 직급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았고, 심장 마비로 사망 확률이 높은 직급에 비해 3~6배가량 높았어요. 이걸 통해서 직장에서 존엄성이 얼마나 건강에 중요한지 알 수 있었죠. 과장을 좀 섞자면, 저는 인사부 지침을 모두 지워버리고 그냥 ‘서로에게 친절하자’로 바꾸자고 해요." “좋은 의사만큼 좋은 상사를 만나는 건 정말 중요해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사에게 지지를 받고, 일하는 동안 독자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인정과 보상을 받는다고 느낄 때 면역시스템이 개선되고 질병 저항력이 커집니다. 얼마나 공정하고 따뜻한 상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개별 직원의 건강은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공감과 연민의 차이를 알아야 번아웃과 독이 되는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어요. 공감은 필터 없이 온전히 타인의 고통을 강렬하게 느끼는 것이고, 연민은 타인의 감정 상태를 인지하고 완화해주려는 노력입니다. 공감은 힘을 주는 관계에서는 훌륭하지만 부정적인 상황에서는 받아들이기 힘겨울 수 있죠. 그래서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번아웃을 경험할 위험도 큽니다. 다행히도 연민은 지적 각성 능력입니다. 타인과 유대감을 느끼고 스트레스 경험으로부터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죠. 두 개의 감정은 다른 뇌를 사용합니다.” "먼저 인사하고 미소를 짓고 가만히 얘기를 들어주는 미세 친절에는 위대한 힘이 있어요.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우리가 서두르지 않을 때 더 다정하고 덜 편향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좋은 의사보다 좋은 상사가 건강에 더 중요" 켈리 하딩 컬럼비아 의대 교수

조선비즈

2022년 2월 15일 오전 2:07

댓글 0

주간 인기 TOP 10

지난주 커리어리에서 인기 있던 게시물이에요!

더 많은 인사이트를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