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어·도산분식 등의 핫 브랜드를 만든 '프로 | 커리어리

아우어·도산분식 등의 핫 브랜드를 만든 '프로 창업러' CNP컴퍼니 노승훈 대표 인터뷰. “원래 관심사가 패션, 서브 컬처(비주류·하위 문화), 음악, 인테리어 등 전반적으로 디자인과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기획과 브랜딩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고 그때 배운 것을 외식업에 적용할 수 있었다." "요즘은 흔하지만 당시엔 외식에 브랜딩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었다. 더블 트러블은 미국 음식점을 콘셉트로 인테리어, 로고 디자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를 직접 했다. 패션 브랜드나 서브컬처에서 행하던 브랜딩 방식을 외식업에 도입한 덕분에 흥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반 외식업 기업처럼 메뉴 아이템을 중심으로 브랜드 기획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좋은 공간(부동산)을 봤을 때 ‘공간과 에너지를 만들고 싶다’는 욕구에 집중해서 브랜드를 만든다. 지금까지는 외식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업의 형태라서 외식업 중심의 기획을 했을 뿐이다." "오픈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건 평소 라이프스타일을 적어두는 습관이다. 메모를 정말 많이 하고 사진 자료를 수년 간 지우지 않고 모으는 편이다. 이렇게 10년 넘게 모은 자료들이 늘 핸드폰에 있다. 좋은 공간을 보고→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면→그 공간과 어울리는 네이밍, 아이템 등을 저장해둔 메모와 사진을 열어 적용시키는 경우가 많다.” “많은 팀들이 브랜드 빌드업(build-up·쌓아올리는 것) 과정에서 뿌리를 찾는 절차를 건너 뛰는 것 같다. 이 매장에는 왜 이런 색을 써야 하는지, 이 거리에서는 왜 대중적인 것을 해야 하는지(임차하려는 지역의 과거 사례 조사), 이런 음식에는 어떤 마감재가 어울리는지 등 매번 판단이 필요한데 기준이 되는 것이 역사에 대한 공부인 것 같다." "음식의 역사일 수도 있고 팔려는 아이템이 생겨난 국가에 대한 것일수도 있고, 담아내는 그릇의 탄생배경을 조사해볼 수도 있다. 그후에 요즘 트렌드를 조사해서 조화를 따져본다. 그래야 이유있는 선택이 될 것이고 어울림과 자연스러움으로 표출된다.”

[왓츠業] 매출 120억 아우어베이커리 매각...신개념 백화점 도전장 낸 노승훈 CNP컴퍼니 대표

Naver

2022년 2월 24일 오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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