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얼마 전에 모임을 갔다가 몰입의 경험 | 커리어리

#커리어 얼마 전에 모임을 갔다가 몰입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어요. 시작은 어떤 분이 직장에서 몰입했던 경험을 이야기 한 것이었는데요. 그분 말씀에 따르면 자신이 들인 공에 비해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고 결과적으로 굉장히 허무했다는 이야기를 공유해주셨어요. 다른 분들도 각자 몰입했던 경험(e.g, 고시, 야근&주말 출근 등)에 대해 공유하면서 그 당시에 얼마나 괴로웠는지 그리고 허무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다른 의견도 있었어요.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그런 시간을 거쳐야 하는 때가 있고, 거쳐야 하는 것 같다고. 또 다른 분은 한동일 교수님 라틴어 수업이라는 책의 문장을 공유해주셨어요. '모든 동물은 섹스 후에 우울함을 느낀다' 이 말을 들으니 김연아 선수 인터뷰가 생각나더라구요. 김연아 선수도 금메달은 따고 나서 허무함을 느꼈다고 했거든요. 내가 이 쇳덩이 한조각을 따기 위해 그렇게 많은 시간을 인내하고 괴로워했는지. 허무했다고. 그런데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김연아의 금메달은 허무하지 않아요. 허무함은 오직 모든 걸 쏟아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감정이거든요. 당장 눈에 띄는 결과물이 없다고 몰입을 포기하는 사람은 상황을 반전 시킬 수 없는 것 같아요. 요즘은 자산 가치가 너무 뛰어서 노동이 수지타산이 안맞는 행위처럼 보이지만 업무에 몰입하는 사람이 재테크도 잘하거든요. 업무에 몰입하지 못하는데 재테크 잘하는 사람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아직 보지 못했어요. 왜 그럴까요? 일이건 재테크건 결국 잘하는 사람은 공통적인 태도를 가지기 때문이에요. 장기적인 시각, 평정심, 성실함, 집요함.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창업 전에 살인적인 근무 강도로 유명한 컨설팅, 골드만삭스에서 일했어요. 그때의 업무는 마켓컬리 창업과는 전혀 상관없었지만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몰입해서 일했던 그 경험이 창업에 자양분이 되었다고 했어요. 카카오 조수용 대표도 이런 인터뷰를 했습니다. '젊은이들에게도 일을 시작할 때 너무 재지 말고 일단 해보라고 해요. 젊을 때 힘을 못 쓰면 영원히 못써요. 한 번이라도 힘을 썼던 경험이 있으면 또 꿈을 꿀 수 있어요.' 무엇이든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에 몰입하는 경험을 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2022년 3월 13일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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