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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 테크니컬 프로덕트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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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1.0, 웹 2.0, 웹 3.0 한번에 이해하기] 요즘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웹 3.0에 대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주위 몇몇 분들이 그 개념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하셔서 몇가지 요점만 정리해봤어요. 저도 여러가지 책들을 보고 여러 기사들도 봤었는데요, 우선 미국 Ryan Selkis가 창업한 Messari 라는 테크 리서치 기업에서 정리한 개념이 가장 와닿는것 같더라구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Read-Only (웹 1.0) Read-Write (웹 2.0) Read-Write-Own (웹 3.0) 입니다. 1. Read-Only (웹 1.0) - 즉 웹 1.0 은 한방향 정보입니다. 1990년대 혹은 2000년 초에 독자분들이 자주 방문하셨던 인터넷 사이트들을 기억해보시면 대부분 일방적인 정보 공유 사이트였어요. 아직도 기억 나는건 어떤 아저씨?가 쌩뚱맞게 바둑에 관한 설명을 블로그 식으로 올리는 사이트를 만드셨는데 제가 우연히 들어가보니, 말 그래도 HTML을 이용한 너무 재미없고 못생긴 사이트였고 가뜩이나 바둑을 모르는 제가 그 사이트를 방문하고 나니 더더욱 바둑을 알고 싶지 않게되었죠. 아직도 생생한게 제가 그 사이트에서 할수 있는것은 그 아저씨가 올린 글들을 읽는 것뿐이었죠. Read only 2. Read-Write (웹 2.0) - 드디어 양방향 정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2000년 - 2020년 사이트 대부분 이런 식이죠. 가령 페이스북을 예를 들께요. 페이스북은 정보만 읽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좋아요를 누를수도 있고 댓글도 달수 있죠. 유튜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댓글을 남기면 그 댓글 자체가 정보가 되는 것이지요. 재밌는 점은 이 정보가 한방향으로 흘러가는것이 아닌 양방향으로 흘러가면서 "공유"가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가령 독자분들이 댓글을 올리면 다른분들도 그 댓글을 볼수 있기 때문에 정보가 공유화 되었죠. 하지만 조심해야할 점도 있습니다. 우선 정보의 "중앙집중력"입니다. 가령 아까 유튜브의 예를 들면 우리가 써놓은 "댓글" 혹은 "좋아요" 등의 정보는 유튜브 (더 정확히 구글)이라는 회사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전부 저장하고 있고, 회사는 이러한 정보를 활용해 마케팅으로 돈을 벌기도 하죠. 구글로 쇼핑 검색을 하면 비슷한 관련 상품 광고가 유튜브 볼때 나오는 원리입니다. [*잠깐 여담으로 이런 회사들의 마케팅에도 나쁜 예도 있는데, 재밌는 일례로 제 친구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글링 했는데 미래 신부가 될 여자분이 같은 컴퓨터로 유튜브를 보는 과정에서 광고로 다이아몬드 반지가 나오는 일이였죠] 3. Read-Write-Own (웹 3.0) - 정보의 양방향성에 만족하지 않고 아까 지적했던 "정보 집중력"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소유"라는 개념을 탑제한 형태이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소유"입니다. 아까 웹 2.0에서 언급했듯이 내가 쓴 "댓글"과 "좋아요" 같은 정보, 혹은 구글링으로 찾아본 "반지"등에 대한 정보는 그 주체가 사실 본인이 되어야 하구요, 그럼 그 주체가 그 정보를 소유 하는것이 맞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쩌면 미래에는 기업들이 마구자비로 우리 정보를 활용하여 마케팅을 하기 힘들어지고, 오히려 그 정보를 소유자인 개개인들한테 사서 마케팅에 활용해야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웹 3.0는 사실 설명을 조금더 해드려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음에 웹 3.0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이 블록 체인과, 그 좋은 예시인 NFT까지 포함해서 간략하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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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종

  커리어리 사업리드 • 3월 15일

  오 항상 궁금했지만 나중에 알아봐야지 하고 넘어갔던 것인데,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쉽게 이해가 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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