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XR/메타버스 서비스 기획 / 프로덕트 매니저

팔로우

🚩스냅, AR글래스 개발을 위한 BCI스타트업 인수 :: 차세대 인터페이스 BCI와 AR의 만남 🟡 보통 스냅챗으로 많이 알고계실 스냅(Snap) 사에서, 최근에 미래 AR글래스를 위해 BCI 기술 스타트업 NextMind를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BCI(Brain-Computer Interface)란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인데요.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버튼을 직접 손으로 클릭하는 것이 아닌, 뇌파를 활용해 내가 생각하는 것만으로 기기를 컨트롤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입니다. 차세대 미래형 AR글래스에선 필수불가결한 기술임에 틀림없는데 스냅에선 어떤 전략을 위해 인수했는지, 그 외 AR글래스를 개발 중인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하고있을지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사실 스냅에선 AR글래스에 항상 진심이였다 꽤 전부터 스냅에서도 AR글래스를 개발 및 출시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바로 Spectacles라는 AR글래스를 이미 2016년에 첫 출시를 시작으로, 2021년도까지 총 4세대를 런칭해왔는데요! 최신 기종은 크리에이터를 신청한 사람만 선정하여 구매할 수 있게해주고 있어요. 스냅의 AR글래스를 활용해 나만의 증강현실 콘텐츠가 담긴 영상을 글래스 카메라로 촬영하여 휴대폰 없이 곧바로 기기를 통해 스냅챗을 올릴 수 있고, 향후엔 더 고도화된 기능의 글래스로 글로벌 거대 소셜기업답게 새로운 방식으로 소셜라이징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2️⃣ 근데 AR글래스에 왜 BCI를? 그런데 BCI는 무슨 관계로 인수까지 나섰을까요? 바로 스마트폰이나 PC와는 다른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AR글래스에서의 사용자 경험은 기존 PC나 스마트폰의 사용자 경험과는 완전히 다르기에 그에 맞는 인터페이스가 필요하죠. 현실에 가상의 정보가 증강되어 보여지는 완전 새로운 경험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에 익숙한 키보드, 마우스, 액정 터치없이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 방법으로 스냅은 BCI를 AR글래스에 접목하여, 궁극적으로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통해 내가  원하는 의도대로, 나의 생각만으로 기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인수하는 NextMind라는 곳은 머리에 부착하는 헤드밴드 센서를 통해 머신러닝으로 뇌의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이라고 해요. *NextMind 기기 데모영상은 유튜브에도 있습니다! 일반 PC와 VR에도 접목한 데모도 개발자용으로 이미 1년 전에 출시했네요. 3️⃣ 다른 기업의 AR글래스는 어떨까? 이미 메타(구 페이스북)에서는 2019년도에 CTRL-LABS라는 신경 인터페이스 기업을 인수하여 AR글래스에 손목에 부착하는 팔찌 '근전도 인터페이스'를 접목해, 손가락 움직임으로 근육 신경을 인식하는 기술을 통해 조종할 수 있도록 활발히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발빠르게 움직여 이미 작년 10월엔 관련 데모영상도 공개했는데 AR글래스를 낀 상태에서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텍스트를 입력하여 채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센세이션했던...) 현존하는 AR/MR 글래스 중 단연 Top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는 허공에 손가락을 움직여 컨트롤하는 제스쳐 인터페이스, '에어탭'을 통해 컨트롤하는데요. 공간 컴퓨팅과 실시간 맵핑 등 굉장히 고도화 된 기술이 집약되어있고 B2B기업 대상으로 판매하여 이미 전 세계 몇몇 기업들에선 현장에서 많이 활용 하고있습니다. 향후엔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도 있는 AR글래스의 다가올 미래가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Snap buys brain-computer interface startup for future AR glasses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