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루라도 더 빨리 회사에서 내보냈어야 할 직원 유형 중 첫 번째는 초기 멤버(The early hired)였습니다"
회사의 성장을 따라오지 못하는 초기 멤버는 빠르게 정리해야 하고, 그 방법은 대개 세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은근슬쩍 나가게 만들거나, 금전적 보상을 통해 쿨하게 헤어지거나, 끝까지 함께 하며 더 큰 성공을 도모하는 것.
일을 같이 한다는 것, 사회적 성취와 경제적 성공을 같이 도모하면서 스스로를 희생한다는 것, 그런 시간을 나눠가면서 인생의 어느 한 시기를 보낸다는 건 분명 멋진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운명과 개인의 한계 앞에서 어떤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 역시 자명하겠죠.
중요한 건 역시 실력과 커뮤니케이션인 듯 합니다. 전문가로서의 포지션이 단단하다면 어디서나 자기 몫을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췄다면 어떤 상황에서, 또박또박 설득해낼 수 있겠죠.
어쩌면 큰 회사와 작은 회사를 가리지 않는 문제인 듯도 합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기, 요즘 같은 시대를 살아남아야 하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하는 능력이기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