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 - 책 추천 언제 어느 페이지를 열어도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 시리즈들이 내게 몇권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앤디 그로브가 쓴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다. 이번주 금요일, 1:1 미팅을 준비하면서 다시 읽어보다가 발견한 문장. 여기에서 앤디 그로브는 관리자라고 표현을 했는데, 오늘 날의 지식근로자라면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일은 끝나지 않는다. 피곤함을 느끼고 집에 갈 때가 일이 끝나는 시점. 그렇기에, 피곤함을 최대한 늦게 느끼도록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고 (운동, 수면, 음식), 그리고 하루를 일찍 시작해야만 한다.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지점으로 내 에너지를 투입해서 좋은 의사결정을 하려면, 더더욱. 나는 2주 전부터, 무인양품에서 산 수첩에 매일 잠자기 전/일어난 직후 간단한 일지를 쓰고 있다. 그날 하루동안 내가 먹은 것들, 그날 나의 감정/심리상태, 그날 내가 달리기를 했는지 여부,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잰 몸무게까지. 매일 매일 적어나가는 자체가 굉장히 성취감을 준다. 암튼, 앤디 그로브의 이 책은 매우 추천. 생전 그가 쓴 책들 중에 아직 번역되지 않은 것들이 있어서 아쉬울 따름.
2022년 4월 3일 오전 6:11
일이 끝나지 않은지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지식 노동자라는 단어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많드는 일요일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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