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의 성장 곡선을 180도 바꾸는 보상 설계💰]
HR Saas 스타트업 flex에서는 조직문화, 채용, 보상 등 각 HR 영역과 관련된 웨비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데요. 그 중 와디즈 한병화 인사기획팀장님을 메인 발표자로 모셔 진행한 "성장 곡선을 180도 바꾸는 보상 설계" 웨비나를 인상깊게 들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 Summary
01. 보상의 본질은 구성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ex. 연봉, 복지, 직책, 조직문화, 동료 등)을 제공함으로써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입니다. 좋은 보상은 구성원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보상이며, 나쁜 보상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제도를 무리하게 시도하는 것이죠.
02. 와디즈는 3번의 큰 성장 모멘텀을 겪었으며, 이에 발맞추어 보상 제도의 메인 theme도 변화해왔습니다.
✔️시리즈 A, B단계: 끊임없는 가설 검증의 시기인 만큼 구성원 간의 협업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보상제도를 설계했습니다. 오피스를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다양한 행사 제도를 통해 구성원 간의 끈끈한 연결을 도모했습니다.
✔️ 시리즈 C단계: 회사의 폭풍 성장 시기인 만큼 구성원이 그 속도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는 보상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오피스와 HR 제도를 리뉴얼하여 효율적 업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도서 구입비 무제한 지원 등을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 시리즈 D단계: 질적 스케일업의 시기로, 이전의 보상제도가 효율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제는 와디즈인의 "삶", 그리고 외부 인재 영입까지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공정한 보상을 위해 전 직원 리텐션 보너스와 신규 입사자 사이닝 보너스를 운영하고,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EAP를 도입하였으며, ‘일상을 스스로 디자인 할 수 있는’ 이들이 모인 곳인 만큼 와디즈 펀딩 포인트를 연 100만원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죠.
03. 와디즈에서 보상제도 설계의 시작점은 구성원입니다. 보상을 받는 이들은 결국 내부 구성원이니까요. 가장 먼저 그들의 목소리부터 채집하여 니즈를 명확히 파악합니다. 그 후 타사의 레퍼런스를 검토하며 만들고자 하는 보상 제도가 타당한지 트렌드를 검토합니다. 이렇게 내부 구성원의 니즈와 외부 트렌드 파악이 완료되었다면, 각 제도 도입 시 인당 얼만큼의 비용이 소요될지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최종 도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그 후에는 개선, 개선, 또 개선이지요.
💡 Insight
✔️ 와디즈가 조직의 규모, 투자의 단계별로 큰 주제를 잡고 일관성 있는 복지제도들을 만들어나간 것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초반에는 "협업과 연결"에, 중반에는 "성장"에, 최근에는 "내외부의 자부심"에 뼈대를 두었죠. 스타트업이 급격한 성장을 겪으며 보상 제도를 만들다보면 중구난방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와디즈는 시기별로 보상 제도가 구성원에게 주어야 할 가치를 큰 주제로 잡고 이에 맞게 제도를 설계해나간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모두 미션, 비전, 핵심가치와 align 되어 있었습니다.
✔️ 물론 이와 같은 제도도 완벽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지금도 와디즈는 끊임없이 개선점들을 찾고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어떤 HR 제도이든 첫 시작점에선 철저한 완벽을 기하기 보다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철수하는 제도가 되어버린다면, 이로 인해 떨어진 구성원의 신뢰를 회복하긴 무척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너무 과도한 비용이 소요되어서든, 혹은 구성원이 원하는 보상이 아니어서든요.
✔️ 회사의 자원은 항상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잘 나가는 회사 연봉이나 복지제도를 무조건적으로 벤치마킹하는 것은 출혈의 길입니다. 좋은 보상 설계는 결국 외부가 아닌 내부로부터 시작됩니다. 생일 선물도 내가 원하던 것을 딱 받았을 때 그 기쁨을 이루어말할 수 없듯이, 보상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구성원이 원하는 것을 주어야지만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추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보상 제도를 만들어나가기 앞서, 구성원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을 수 있는 창구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할 것입니다. 또 구성원의 목소리를 제도에 조금씩 반영하려는 인사담당자의 노력과 진심이 전달되는 것만으로도 구성원은 '이곳에 있기를 잘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겁니다.🤭
🪄잠깐!
flex에서는 flex 슬랙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HR과 관련된 양질의 자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1,800명에 달하는 HRer분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인 만큼 알찬 HR 이야기가 오고 가는 곳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둘러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flex 슬랙 커뮤니티 조인하기: https://bit.ly/flex__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