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년 여 만에 사실상 팬데믹 이전에 준하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거리두기가 2020년 2월 29일 실시되었다고 하니 일년하고도 한달 반 정도만이네요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혹은 그러길 바라는 것들)도 많지만, 그렇게 쉽지 않은 부분도 많아보입니다. 마스크는 Covid-19가 종식되어도 아마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이 2000년대 초반 신종플루를 겪은 후, 마스크를 벗지 않고 있는 것과 유사하게) 재택 근무나 원격 근무에 익숙해진 근로자나 배달업 중심 외식업도 그 전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회용기 사용 증가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도 지난 토요일 오후에 서울 동부권역에서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였던 건대입구 골목을 걸었습니다. 그 전과 많이 달라진 간판, 상호들이 낯설면서도 곳곳 빈자리에 그 상흔이 남은 듯하여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유흥가가 번화하길 바라는 것은 아니고, 그래도 자영업을 영위하시는 분들에게 이번 조치가 조금 숨통이 트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방심하지 않고 개인 위생, 방역에 주의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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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8일 오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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