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 읽어주는 청년 218 인기 가수 박재범 님이 만든 소주라고 해서 유명해진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콘텐츠는 해당 브랜드를 만든 팀원 인터뷰 내용입니다. 소수 정예로 모인 사람들이 어떻게 팀을 만들고 브랜드를 론칭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콘텐츠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 번째, 돈을 벌고자 하면 망하고 가치를 만들고자 하면 성공합니다. 돈이 불필요한 가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돈만 쫓아서는 성공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 일이 가지는 목적에는 명확한 가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원팀은 강력한 힘입니다.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팀을 강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팀원이 뭉쳐서 강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팀워크를 만들기 위해서 명확한 목표가 필요한데 그것이 첫 번째 메시지로 이야기한 가치인 것 같습니다. 세 번째, 고객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이 있습니다. 현란한 마케팅, 대세가 되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보다 제품 또는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은 이것을 이용하게 될 고객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트렌드와 결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제공하려는 product를 누가 언제 왜 사용하게 될지 고민한다면 적합한 대상이 떠오르고 그 대상에게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할지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원소주’를 만든 ‘원팀’의 워크로그 : 브랜드를 성공으로 이끈 WON동력 저자 김희준 차미지 현한수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브랜드 '원소주'를 만드는 '원팀' 팀원들이 뭉쳤습니다. 100% 국내산 쌀을 이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증류하여 만드는 원소주는 단순히 술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어제를 격려하고 내일을 응원하는 마음(For the Past, To the Future)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팀이 추구하는 분명한 목표는 있는데요.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는 점이에요. 원소주를 만들 때도 단지 '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내일이 없는 것처럼 마시는 게 아니라 내일을 격려하면서 함께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임했기 때문에 저희 팀 스스로도 그렇게 즐기면서 일하고 있어요. 팝업 스토어는 원소주를 기획하는 초기 단계부터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이었어요. 사실 처음엔 여러 재미난 아이디어가 더 많았는데,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야 했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이에 따라 방향을 수정하며 디벨롭시켰어요. 방역, 날씨 등의 여러 요소에서 영향을 덜 받는 장소가 어딜까 생각하니 백화점이 떠오르더라고요. 컨셉 기획 과정에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원소주를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니까, 격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어떻게 그런 느낌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 결혼식 아이디어가 나온 거고요. 이왕 결혼식이라면 '축제의 현장'처럼 즐길 수 있게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어요. 팝업 스토어 내에서 운영한 칵테일 바에서 원소주의 로고로 패키징한 초콜릿을 드리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거든요. 휴지에도 로고를 넣어서 함께 드렸는데, 고객분들이 이런 사소한 요소들도 모두 하나의 굿즈처럼 귀하게 생각해주시는 거예요. 어떤 고객분은 모두 가져가셔서 본인의 방 한쪽을 원소주 존으로 만든 분도 계셨어요. 원소주 병과 초콜릿은 물론, 휴지와 현장 팸플릿까지 정말 정성스럽게 다뤄주셨죠.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면서 원소주 브랜드 자체의 성공도 의미 있었지만, 우리 팀이 각자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하나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던 게 큰 의미로 다가왔어요. 한 팀이 되어 빠르고 기민하게 움직이면서, 현장의 소리를 더 생생하게 듣고 바로 반응하려고 노력했어요. 적은 인원이지만 그 장점을 살려 빠르게 대응했고, 덕분에 현장에서 '아, 우리는 한 팀이구나' 체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의 원팀은 '축구팀'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두 대표님이 감독님이라면 희준 PM님은 전방 공격수, 미지 님은 뒤를 확실하게 관리하는 든든한 수비수, 콘텐츠를 생산하고 대변인처럼 고객과 소통하는 한수 님은 미드필더가 아닐까 싶은데요. '트렐로' 툴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일을 놓치지 않도록 일정을 트래킹하면서 신경을 쓰고 있어요. 회의에서 논의한 큰 단위의 업무를 정리해 체크리스트로 완료 일정과 함께 정해두는 거죠. 모아서 쌓아두고 따로 정리하기보다, 항상 열어두고 즉시 반영하고 빠르게 정리해서 공유하면서 진행하고 있어요. 원소주는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일정 관리가 특히나 중요해요. 하루, 이틀의 시간도 소중하기 때문에 회의 후 공유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있어요. 의지력과 실행력은 애초부터 그런 영역이 특별히 강한 사람이 잘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과 같은 나만의 습관을 만들어두면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밖에서 많은 술을 마시지 않는 이상,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거든요. 새벽 5시 무렵이면 일어나서 운동하고, 일기 쓰고, 책을 읽으면서 기록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류식 소주를 해야 한다는 목표와 믿음이 있었어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를 선보여야 한다고요. 만드는 과정에서도 단순히 '많이 만들고, 많이 벌자'하기 보다는 옹기 숙성을 거쳐 증류까지 전통적인 우리만의 제조 방식을 제대로 지키고자 했어요. '전통'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되, '전통'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는 술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제품의 본질에 충실하면 어떤 타깃에게도, 어떤 장소에 놓이더라도 '프리미엄 전통 소주'로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셰프가 운영하는 미슐랭 레스토랑에도 어울리고, 을지로의 서울식품에서 먹는 계란 프라이와도 잘 어울리는 되는 것이죠. 원소주는 진지하게, 진심으로 전통주를 만들어 갈 것임을 강조하면서 '당신들과 함께 크루가 되어 해외로 진출할 날이 올 거라고 본다. 같이 해보자'라고 했던 것 같아요. 그분들은 박재범이라는 사람을 모르니까 '박재범 소주'라는 게 설득의 포인트가 아니었거든요. 진심과 관심을 끊임없이 전달하며 설득해 나갈 수 있었어요. 우리 스스로 공격수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슛을 날렸고, 물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 20대나 MZ세대에 맞추려고 억지스럽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우리가 30대 중반인데, 20대 초반에 맞춰서 어려 보이려 하거나, MZ 세대에 맞춰 힙해 보이려 하면 억지스럽잖아요. 그러면 진정성이 없어요. 그냥 우리 나이대의 사람들, 우리를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즐겼으면 좋겠는지, 거기에 집중하면 좋겠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도 지금까지 정말 다양한 일을 했거든요. 그때에는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라고 생각했던 일도 지금 와서는 다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게 원소주의 의미는 '증류'인 것 같아요. 인생이 원소주와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모아 핵심만 뽑아내는 증류의 과정인 거죠. 원소주를 만들면서 저희 팀이 한 가지 가치는 명확했어요. 단순히 소주를 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자는 목표죠. 고객분들이 우리가 만든 문화에 갇혀서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열심히 달려왔어요. 앞으로의 1년 치 계획도 다 세워 두었고, 아직 다 보여드리지 않은 게 많아요.

'원소주'를 만든 '원팀'의 워크로그 : 브랜드를 성공으로 이끈 WON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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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를 만든 '원팀'의 워크로그 : 브랜드를 성공으로 이끈 WON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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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9일 오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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