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중요한 회식 자리가 있었다. 사장님을 | 커리어리

"언젠가 중요한 회식 자리가 있었다. 사장님을 포함한 임원님들, 그리고 담당님들까지 모두 배석한 자리. 나와 내 동기들은 회식 자리의 막내들이었다. 분위기를 맞춰 고기를 굽고, 웃었다. 메뉴 주문은 나의 몫이었다. 메뉴가 떨어질 때쯤 카운터로 찾아가 메뉴를 주문하고, 술이 떨어질 때쯤 눈치 빠르게 술을 주문하는 게 센스였다. 대화를 나누시는 타이밍을 끊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대화가 끊길 때쯤 소주 병을 들어 잔을 드리는 제스처를 취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도 센스다. 부담스럽기 딱인 자리였다. 그렇게 3시간의 회식을 보내고, 소주를 얻어먹고, 잠시 분위기를 틈타 담배를 피우러 나왔다."

나는 지금 사소한 일을, 사소하게 하고 있는가? 사소한 일을, 위대하게 하고 있는가? | 마쓰시타고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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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8일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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