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6배 증가한 '제페토'는 성장 중>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의 지난해 감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눈에 띄는 건 당기순손실(별도기준)이 지난해 전년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당기순손실은 △2020년 192억원에서 △2021년 1130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금융비용’이 많았던 탓인데요. 이는 또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부채 평가손실’때문이었습니다.
일단 네이버제트는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부채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RCPS는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둔 비상장 스타트업에서 활용하는 자금조달방식인데요. 외부로부터 투자를 받고 투자금액에 대한 전환상환우선주를 투자자들에게 나눠준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언젠가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 혹은 만기 시 투자금을 ‘상환’ 요청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기업에겐 부채로 인식됩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