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부족은 20년전부터 예견되었다.] 서울대 문병로 교수님이 개발자 부족에 대해 매경에 쓴 칼럼입니다. <요약>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의 최고급 인력들은 국내에서 손가락안에 드는 기업에 집중된다. 그나마도, 창업, 외국 취업, 대학원 진학을 빼면 더욱 제한적이다. 컴퓨터 학계와 업계에서 20년전부터 예견하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바위치기였다. 그나마 최근에 교육기관들이 생겨나면서 간극이 줄어들고 있지만, 실제 소프트웨어 분야는 똑똑한 한명이 평범한 천명보다 나을 수 있다. 요즘은 중소기업도 컴퓨터 기반으로 운영되고, 비지니스 모델 자체도 디지털인 곳이 많다. 슬프게도 많은 중소기업은 소프트웨어 전체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인력이 한명도 없는 상태에서 "운좋게"돌아가고 있다. 20년전에 대응했어야 할 일인데 이제 논의를 시작한다. 지금 당장 변화해도 5~6년 후부터야 인력이 배출된다. 즉 이미 많이 늦었다. <짧은 코멘트> 너무나 촌철살인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미래에 대한 예측은 어려운 일이기에 20년 전에 예견한 내용을 믿어줄 사람이 많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쉬운 것은 10년 전, 아니 20년 전부터 국내의 많은 대기업들이 제조업에서 벗어나 혁신을 해야 한다고 외치고,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었다는 것이고, 미리 알았던 우리에게 지금과 같은 개발자 부족 현상은 정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지원이 있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좀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되지 못한게 사뭇 아쉽습니다.

[매경의 창] 20년을 허비한 컴퓨터 인력난

매일경제

[매경의 창] 20년을 허비한 컴퓨터 인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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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3일 오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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