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인사이트] **3년의 징크스 혹은 허들 많은 분들이 3년 +, -@를 기준으로 슬럼프 또는 번아웃을 경험합니다. 이유는 하나죠. 한 직장에 나름 오래도록 다니며 '조직, 사람, 일'에 대하여 어느 정도 적응도 했고, 100점은 아니지만 최소 80점 정도는 직장생활 점수가 스스로 판단할 때 나오기 시작하며, 여러 생각이 들게 됩니다. #1. 그렇다고 100점은 맞고 싶지 않습니다. 이 조직에 적응하고, 적응한 만큼 높은 점수를 받고 싶어하죠. 다만, 100점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기도 하고, 설령 올라간다고 해도 계속 100점일 수 없으니까요. 이 끝이 보이지 않는 것에 가급적 '종지부'를 찍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아 그만두고 싶어라....) #2. 그래서 유일한 탈출구를 '이직'으로 생각합니다. <생각도 마음도 튼튼한 이들의 이직> "다른 곳에 가야하나 혹은 에이 다른 곳에 가도 비슷할꺼야" 대부분 여기서 커리어 또는 커리어를 생각하는 바에 대한 펀더멘털(Fundamental)이 튼튼한 분들은 어떤 선택(남아있기 or 떠나기)을 해도 잘 버티고, 큰 문제도 만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들은 '일을 집착 하듯이 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열심히 할 이유도 없고, 중간 이상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부류가 많습니다. 일로 부터 자유롭기도 하고, 해야하는 일에 100점은 아니지만 늘 못한다는 소리는 듣지 않는 부류죠. 일류는 아니지만, 최소 삼류는 아닌 분들입니다. <불안감이 만연된 이들의 이직> 이 분들은 안정적이어도 불안감을 느낍니다. "계속 이렇게 안전 제일주의 식으로 남아 있어도 되나..." 싶은거죠. 게다가 눈치도 빨라서 자신의 생각보다 빨리 '위로 올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딴 주머니'에 눈 독을 들이지만, 혹여 지금 들고 있는 것을 놓칠까봐 마음만 앞섭니다. 그래서, 걱정만 늘어갑니다. ======================= 그런데, 재미있게도 두 가지 성향을 가진 부류 모두 '3년을 전후로 회사를 옮길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을 대하는 태도 및 성향에 관계없이 모두들 사춘기를 간단히 훑고 가든 혹은 아주 강력한 여파를 남기고 가든 거치고 간다는 것입니다. 이때, 조심해야 합니다 마음에 이끌려, 섣부른 선택을 했다가 큰 낭패를 보는 이들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마음 보다는 이성에 호소하길 기대하면서... 첫째. 첫 구직할 때처럼 생각해보세요. 전문성은 어떤 업(industry)에 어떤 류의 직무(Job)에서 n년을 일했는가에 따라 수준 차이가 납니다. 현재 3년이 길다고 볼 수 있지만, 생각보다 '다른 곳에 가서 지금보다 가치있는 일로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따라서, 본 경험을 바탕으로 쭉 이어갈지(지금 회사 또는 다른 회사) 아님, 나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른 경험(업 또는 직무 중 하나 혹은 둘다 변경)을 할지 부터 정해야합니다. 둘째, 연봉에 과도하게 끌리지 마세요. 아무리 3년차 이직으로 연봉을 높여봤자, 일반적으로 금액은 그렇게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보세요. 같은 종목에 투자한다고 볼 때, 수익률을 기준으로 '원금이 얼마인가'에 따라 수익금에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연봉 4천만원이 5천만원 된다고 할 때, 월 실수령액 기준 00만원 정도 늘어나는 수준이죠. 물론 크면 크고 작으면 작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다음에도 현 수준의 '연봉 성장률'을 만들려면 이전 보다 수 배의 일을 하고, 그걸로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성장률은 점차 하락세를 그릴 수 밖에 없죠. 셋째, 유행은 참고 대상이지, 맹신하는건 금물입니다. 유행은 돌고 돕니다. 그 유행 따라 업을 택하고, 직무를 고르는 것은 가장 멀리해야하는 접근입니다. 그 보다는 내가 가진 취향과 관심사를 통해 '일을 선택'하도록 연습이 필요해요. 게다가 그 연습은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을 고르는 접근이 아닌, 3년 후 가장 행복하기 위해서는 오늘, 이번주, 이번달에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지' 등의 질문에 가장 '나 다운 답을 고르는 것'입니다. 누구나 겪는 직장인들의 방황, 나도 그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걸 하나의 징크스처럼 여기고 잘 피해가려고 하지 마시고, 허들이라 생각하고 잘 '뛰어넘을 수 있는 체력(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세요. 그 실력의 시작은 '나의 관심사를 잘 아는 것'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돈 더 준다고요?" 2030, 대기업 다녀도 미련 없이 직장 옮긴다

조선일보

"돈 더 준다고요?" 2030, 대기업 다녀도 미련 없이 직장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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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4일 오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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