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퍼포먼스 마케팅의 시초 '에코마케팅'이 사업하는 방법
1️⃣ 에코마케팅을 상징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어. 퍼포먼스 마케팅Performance Marketing. 에코마케팅은 퍼포먼스 마케팅의 강자로 유명해. 김철웅 대표는 이 용어를 한국에 소개한 사람이기도 하지. 풀 네임은 퍼포먼스 개런티드 마케팅Performance Guaranteed Marketing, 한 마디로 클라이언트들에게 “마케팅을 맡기면 실적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거야.
2️⃣ 에코마케팅은 이때 실시간 디지털 광고 성과 트래킹 솔루션을 개발했어. 에코마케팅은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효율 높은 광고의 특성을 읽어냈지. 그리고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노하우를 터득했어. 2015년 매출 196억원에 영업 이익 102억원, 2016년 매출 166억원에 영업이익 68억원. 세상에, 영업이익률이 각각 52.0%, 41.1%야.
3️⃣ "저희는 사업 프로세스를 다 바꿉니다. 상품 기획부터 웹사이트 UX와 구매 프로세스를 재설계합니다. 이 설계를 다 끝내야 광고를 집행해요.” 마케팅이 아니라 사업 프로세스 전체를 재설계하는 방식. 에코마케팅의 퍼포먼스는 여기서 나온다는 거야.
4️⃣ 에코마케팅은 2018년 ‘클럭 미니 마사지기’를 런칭하면서 본격 미디어 커머스업으로 진출해. 그런데 왜 마사지기였을까. 사실 클럭은 새롭지 않았거든. “일부러 특별하지 않은 제품을 골랐어요. 평범한 제품을 마케팅으로 성공시키는 게 목표였습니다.” 클럭은 그야말로 대박이 나. 지금은 회사의 중심 축이 광고 대행이 아닌 커머스로 완전히 옮겨왔어.
5️⃣ 2017년은 미디어 커머스가 꽃피던 시기였어. 퓨어썸 샤워기로 유명한 블랭크코퍼레이션, 젝시믹스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들 기업의 공통점이 있어. 모바일에서 사람을 끌어들이는 콘텐츠를 만들 줄 안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을 데이터로 읽으며 실질적인 매출을 끌어낼 줄 안다는 거지.
6️⃣ 엄청난 주목을 받던 블랭크코퍼레이션을 볼까. 2020년 16억원대였던 영업이익은 2021년 116억원 손실로 돌아섰고 말이야. 블랭크 부진의 원인을 브랜드 육성 실패로 보는 사람도 있더라.
7️⃣ 제품이 아닌 브랜드 중심의 성장. 김철웅 대표도 이게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 그래서 2019년, 미디어 커머스 다음 모델을 들고나온 거야. 비즈니스 부스팅business boosting. 유력한 브랜드를 가진 비즈니스 자체를 키우겠다는 거지.
8️⃣ 첫 실험작은 글루가야. 오호라 젤 네일이라고 들어봤어? 투자 직후 상품 기획부터 구매 프로세스까지 모두 손봐가며 ‘퍼포먼스 마케팅’의 진수를 전했지. 인수 직후인 2019년 4분기만 해도 매출 29억원에 영업손실이 10억원이던 글루가는 2021년 매출이 859억원으로 성장했어.
9️⃣ 블랭크 코퍼레이션이 대놓고 “스라시오 모델로 가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어. 마케팅 잘하는 회사들이 남의 마케팅 해주다가, 자기 제품을 팔다가, 이제는 다른 회사를 사들여 키우는 시대로 바뀌고 있는 셈이야.
🤔 '퍼포먼스 개런티드 마케팅'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증명할 수 있는 매출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숫자를 만들어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눈에 보이는 숫자에 매달리다 보면 보이지 않고 측정하기 어려운 브랜드의 가치에 대해서 놓치게 될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또 브랜딩에 너무 빠져든 기업은 수익을 내지 못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만 전념하는 경우들도 있더라.
그러니 브랜딩과 마케팅을 적절히 밸런스 있게 잘 관리할 줄 아는 것이 고수겠지. 이렇게 팔 줄 아는 기업이 브랜드의 가치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한다면 더 좋은 브랜드로 더 오래가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