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의 빠른 몰락에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
🎈 한 줄 요약
- 패스트가 우리에게 전달한 교훈은 '투명성'
✔️ 입으로 모든 것을 때울 때는 다 그 이유가 있는 법이죠. 무언가를 공개하지 못하고 숨긴다는 것은 께림직한 부분이 있고, 그래서 당당하지 못함을 의미하기도 해요.
✔️ 이러한 면모, 일견 사기로 보이는 이 행태들은 우리가 어렸을 때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부모님께 거짓말을 할 상황이 왔다고 생각해봐요. 그럴 때 우리는 그 상황을 얼버무리며, 대답을 회피하게 돼요.
✔️ 그럼 우리는 왜 그 상황을 얼버무리고, 대답을 회피할까요? 앞서 말했듯 '어떤 일에 대해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 FAST의 CEO는 위와 같이 행동했어요. 1. 정리해고에 대한 질답을 얼버무리고 끝냈다. 2. 위기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직원들에게 당당하지 못 했음을 보여줬죠.
✔️ 저는 이번 FAST의 사태가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 탓이라고 봐요. 비슷한 스타트업으로 콘테크를 내걸었던 '카테라'가 떠오르네요.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2조 3천억 가량의 펀딩을 모금했지만 망했어요.
✔️ 전문가는 카테라가 망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해요.
“‘카테라(Katerra)’의 파산은 통합(intergrated systems)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핵심 경영진과 매니저들은 건설현장과 괴리됐고, 인수합병(M&A)한 관계사들과의 통합 노력도 부족했다.”
✔️ 즉, 경영진은 실제 현장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대로 건설사와 시공사만 우후죽순으로 인수하며 몸집 부풀리기에 바빴다는 거죠. 그 안에서 발생하는 실제 업무를 하나로 통합하여 그들이 세운 비전과 미션에 녹아들게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한 거예요.
✔️ 이러한 점은 FAST도 비슷해요. 세일즈를 중요시 했던 CEO는 실제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이해하지 못했고 게다가, 엔지니어링에서 위험신호(Red Flag)에 대한 보고서와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서도 무시했다고 해요.
✔️ 음, FAST의 CEO인 Dominic Holland는 왜 중요한 정보를 가리며, 거짓말로 직원들을 안심시키려 했을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기 싫었다.'
✔️ 생각보다 많은 대표님들이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보이거든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그 사업 자체를 자신과 동일시해서 '망할 거 같다'라는 두려움이 투영돼 있지 않을까 하네요.
✔️ 펀딩 라운드에서 1,200억을 조달함으로써 승승장구할 거라 믿었는데, 현실적 괴리감이 엄청 크게 발현된 거죠. 아티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출이 터무니없이 빈약해요. 그럼 빈약한 매출의 탓은 누구일까요? 바로 세일즈맨을 자처했던 그 자신이겠죠.
✔️ 그 자신이 세웠던 계획 자체가 1년 만에 무너져가는 것을 확인했다? 바로 방어기제가 작동하여 '실패하지 않았어!'라는 이야기를 마음 속으로 계속 되뇌이지 않았을까 하네요.
✔️ 여튼, FAST의 실패는 스타트업에 조인하는 것이 얼마나 큰 리스크를 지니고 있는지 알려줬어요. 추가로 아티클읕 반드시! 여러번!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야 함을 말해주죠. 저는 1번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편이에요. 다음 사항을 함께 확인하는 것으로 이번 글은 갈음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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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와 창업자에 대해 조사할 것
✔️ 저는 대표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FAST의 사례로부터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됐어요. 회사라는 배를 진두지휘하는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의 중요도를 말이죠.
2️⃣ 숫자를 요구할 것
✔️ 여기서 말하는 숫자란, Runway(회사 생존 기간), Burn Rate(회사가 그 기간동안 소진한 금액), 매출과 관련한 지표 등을 의미해요.
3️⃣ 핵심 지표를 직원이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정보의 투명성으로 직급에 따른 정보제공이 아닌, 모두가 평등하게 확인할 수 있는가를 의미해요. 회사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어떤 유의미한 실적을 만들어 내는지 등 모두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4️⃣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변인과 이야기 할 것
✔️ 여기서 말하는 주변인은 미래 매니저, 창업자, 퇴사자, 투자자 등 회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사람들을 의미해요. 그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점에서 조직문화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5️⃣ 위험과 보상에 대한 기준을 잡을 것
✔️ 이 내용은 아티클에 나와있는 것을 좀 변용한 건데요. 스타트업에 입사할 때 보통, 연봉 + 스톡옵션을 받잖아요. 그 비율을 잘 조정해야 해요. 하지만 무엇보다 저는 미래의 휴지조각이 될 수 있는 스톡옵션 보다는 실제로 받는 월급 즉, 연봉을 더 높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고요? 미래 가치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삶과 이직할 때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가치는 연봉이기 때문이죠. (너무 물질만능주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