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스튜디오서 이름 바꾼 SLL "3년간 3조 투자..글로벌 탑티어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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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도 줄기차게 투자…창작자 자율이 중요”
SLL이 중점을 둘 가치 비전에 대해서는 ‘자율성’이라는 키워드가 줄곧 언급됐다. 정 대표이사는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JTBC 드라마 성적에 대해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런데 정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렇게까지 줄기차게 망하는데 줄기차게 투자를 확대한 회사도 없다. 저는 아직도 제작자들에게 ‘당신들 하고 싶은 것 하라’고 말한다. 저는 그게 스튜디오를 감싸고 있는 정신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텔레비전) 시청률 측면에서 ‘망작’인 드라마가 OTT에서는 굉장히 성적이 좋기도 하고, 거꾸로 시청률은 좋은데 OTT에선 성적이 안 좋은 경우도 있다”며 “하나의 단일화된 기준을 맞추기는 힘들다. 창작자들이 끊임없이 자기들이 하고 싶을 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훨씬 중요한 미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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