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의 [파친코] 시즌1이 끝났다. 피날레에 대한 얘기가 이것저것 참 많지만, 나는 오프닝에 대해 말하고 싶다. 처음엔 등장인물들이 왜 한꺼번에 춤을 추는지 이상했는데, 몇 회를 보고나자 여기서만 유일하게 모든 캐릭터가 활짝 웃는다는 걸 깨달았다. 시대의 고난을 온 몸으로 견딘 인물들을 위한 음악은 The Grass Roots가 1967년에 발표한 "Let's Live For Today"다. 공교롭게도 밴드명은 '풀뿌리'고, 제목은 "오늘을 살자"다. 제작진이 파친코의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사, 혹은 선물 같다. 이 곡은 밴드의 첫 빌보드 톱10 히트곡이지만 의외로 덜 유명하다. 선곡에 얼마나 공들였을까. 8회 오프닝에선 이날치가 녹음한 버전이 나온다.

Pachinko - Opening Title Sequence | Appl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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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일 오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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