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로고는 ‘소비자 경험(CX)’ 여정의 출발점 로고는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중요 요소다. 1. 리브랜딩(Rebranding) : 기업의 인식 개선 로고는 기업의 새로운 지향점과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미국의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 57년만에 로고를 변경했다. GM의 최고마케팅책임자(CFO) 데보라 왈은 ”새 로고는 GM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면서 ”로고의 ‘m’은 전기 플러그를 의미하며 m 아래의 선은 GM이 전개할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2. 익스펜딩(Expanding) : 기업의 사업 확장 코로나19 치료제로 유명한 미국 화이자 역시 지난해 1월 로고를 교체했다. 1950년대부터 쓰이던 알약 모양에서 DNA 이중나선 구조를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다. 홈페이지에는 ‘상업에서 과학’이라는 문장을 강조하며 약을 파는 제약회사에서 질병을 연구하는 과학 회사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화이자의 CEO 알버트 벌라는 ”새로운 로고는 과학을 돌파하는 화이자의 정체성을 담은 것“이라며 ”기존의 제약회사 이미지를 넘어 혁신적인 과학을 품은 회사로 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이자가 직원들에게 내부 메모를 보내 기존의 다각화된 사업에서 과학에 초점을 맞춘 바이오파마(biopharma) 사업으로 전환할 것임을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새롭게 변경된 로고는 4000명 이상의 환자와 약 2000명의 의사가 참여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3. 타깃팅(Targeting) : 기업의 타깃층 변화 기업의 타깃층이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변하면서 로고도 이런 추세를 따르고 있다. 주요 소비층의 변화로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은 디지털 매체가 익숙한 MZ세대를 향해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기존의 3차원(3D) 로고를 2차원(2D) 로고로 변경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G사의 디자이너는 ”기존 로고들은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화려하고 입체감을 드러내는 3D 형태가 많았지만 시인성과 직관성이 중요해진 온라인에서는 2D 디자인이 더 적합하며 소비자들도 2D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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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4일 오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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