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클라우드가 음악 AI 스타트업, 뮤지오(MUSIIO)를 인수한다는 소식입니다.
뮤지오는 2018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기업으로, 머신러닝을 통한 '히트송 예측'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A&R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뮤지오와 사운드클라우드의 결합은 굉장히 직관적이기도 합니다. 엔터테인먼트 A&R 현직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스포티파이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신인 발굴 작업을 하고 이 과정이 대부분 사람의 직관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를 효율화할 수 있는 기술과 그 신인 발굴이 가능한 플랫폼 자체가 결합하면 블루칩 IP를 발굴해내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는 논리이죠.
사운드클라우드가 뮤지오의 기술을 바탕으로 B2B 컨텐츠 큐레이션을 강화할지, 아니면 직접적인 인디 IP 발굴과 확보를 진행할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 한때 전 인원의 40%를 정리해고 하고 기업가치가 반토막이 나는 위기까지 갔던 이 플랫폼이 앞으로 내딛는 행보 하나하나는 신중한 움직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