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가 절실한 모든 분들에게, 당신의 노 | 커리어리

김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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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가 절실한 모든 분들에게, 당신의 노력이 제자리 걸음인 이유 📌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 Malcolm Gladwell [작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빅트렌드가 되는가]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리 거창하지 않다. 저자는 이를 유행에 빗대어 재미있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단편적으로 보았을 때 이 책은 ‘유행을 촉발시키는 3가지 법칙’ 정도로 단순화시킬 수 있겠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조금 더 깊게 내면화할 수만 있다면, 유행이라는 외적 변화와 함께 내적 변화까지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먼저, 티핑포인트란 무엇인가? 저자에 따르면, 거대한 유행에는 크게 3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전염성. 둘째, 작은 원인이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 셋째, 변화는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극적인 한순간에 일어난다는 것. 저자는 마지막 특성, 유행이 일순간에 극적으로 부상하거나 약해질 수 있다는 개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개념이 앞선 두 특성을 설명하는 원칙일 뿐 아니라, 변화가 그런 식으로 이뤄지는 이유에 대해 가장 큰 통찰을 준다며, ‘모든 것이 한순간에 변화할 수 있는 유행의 그 극적인 순간’에 붙인 이름이 바로 ‘티핑 포인트’다. * 이해가 어렵다면 [How great leaders inspire action / Simon Sinek / TED] - 11:08 ’혁신의 전파 법칙’ 파트가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유행은 거대한 변화’라는 통념에 반박하며 ‘유행은 사소한 변화’라고 주장한다. 그는 특유의 수려한 글 솜씨로 유행을 이끌어내는 3가지 법칙(소수의 법칙, 고착성 법칙, 상황의 힘 법칙)을 제시한다. 트렌드를 만드는 사람들과 메시지, 그리고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트렌드를 만들어내거나 유행을 멈추기 위해 집중해야 할 ‘사소한’ 요소들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준다. * 시간이 꽤 흘러 20년 정도가 지난 지금, 저자가 언급했던 실험 중에는 조작된 것으로 판명된 사례도 있다(상황의 힘 법칙 1, 스탠퍼드 감옥 실험). 하지만 그의 통찰은 여전히 유효하다. 티핑 포인트라는 개념은 꽤나 희망적이다. 커다란 변화나 전염성 있는 유행도 누구나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거대한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튕기듯 작은 변화만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하지만 ‘누구나’할 수 있다는 것이 ‘간단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렇다면, 변화를 일으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티핑포인트를 필자의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변화를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자 한다(사회적 현상이 아닌,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의 관점에서). 첫째, 능동적으로 실험하며 확증편향에서 벗어나라. 단순히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재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저자에 따르면, ‘사회적 유행을 일으키는데 성공한 사람들은 그냥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다. 그들은 신중하게 자신의 직관을 테스트한다.’ 복잡계의 특성상 최초 직관이 그대로 들어맞기란 쉽지 않다. 이를 이해하고 과학자처럼 사고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변화는, 변화를 수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더 구체적이고 심화된 주장이 궁금하다면, 애덤 그랜트의 [Think Again]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둘째, 무차별적 노력이 아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해라. 우리가 가진 자원과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핵심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라.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이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작 뉴턴의 말이다. 지식은 노력의 효율을 높여준다. 반면 학습이 결여된 노력은 무의미한 노동으로 전락할 여지가 있다. 저자 또한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다. ‘소수의 법칙은 커넥터, 메이븐, 세일즈맨이 입소문 유행을 촉발시키는 장본인이라고 말한다. 입소문 유행을 촉발시키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가진 자원을 오로지 이 세 집단에 집중시켜야 한다. 그 외의 사람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 당신이 집중해야 할 대상은 무엇인가? 셋 째, 변화는 선형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인내하며 꾸준히 나아가라, 임계점을 넘을 때까지. 가장 중요하며 실천하기 어려운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보이지 않는 목표를 좇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다. 그러나 꾸준함이 수반되지 않은 변화란 장벽이 낮기 마련이며, 누구나 해낼 만한 성과에 그치기 마련이다. 세서미 스트리트, 뉴욕의 낙서 지우기 등 다양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변화는 급격하게’ 이뤄졌지만, 처절한 물밑작업이 선행되었다. 변화를 위한 커다란 굴레가 보이는가? ‘자기 객관화하며 학습함으로써 현명하게 노력한다, 목표를 조망하며 현실에 집중한다, 또다시 지식을 습득하며 메타인지를 높여간다.’ 자명한 선순환의 고리다. 변화가 절실한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 분명한 원칙을 세우고 나아간다면, 명확한 결과를 볼 수 있으리라. 그간 쉽사리 변하지 못했다면, 앞선 세 가지 원칙이 도움이 될 것이다. 유행과 변화를 위한 원칙들을 탐구하고 나니 문득, “성공하고 싶다면 빌어먹을 방부터 정리하라”는 피터슨 교수의 말이 떠올랐다. 사람은 자신의 문제부터 제대로 해결했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제대로 된 유행을 만들어내고 싶다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떤가. 우리는 무엇이든 변화시킬 수 있다. 스스로를 믿고, 지금부터 바뀌어보자. 티핑 포인트를 꿈꾸며.

티핑 포인트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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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6일 오전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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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념에 반하는 사고란 무엇인가 📌 제로투원(Zero to One) / Peter Thiel [스탠퍼드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정말 중요한 진실인데 남들이 당신한테 동의해 주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비즈니스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응당 독창성을 갈구하기 마련이다. 남들과 똑같이 사고하는 것만큼 피하고 싶은 것도 없을 테니. 피터 틸은 ‘통념에 반하는 사고란 무엇인가’를 책 전반에 걸쳐 몸소 보여준다. 기업가이자 벤처 투자가인 그의 시선엔 백전노장의 지혜가 깃들어 있는 듯하다. 몇 가지 간추려 제시해 보면 이렇다. 경쟁은 피해야 하는 것이다(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사람들은 경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용맹한 일인 양 취급하지만, 실제로 경쟁은 파괴적인 것이다. 경쟁을 가치의 표식으로 보지 않고 파괴적인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면, 이미 어지간한 사람들보다는 분별이 있는 것이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 “이유는 간단하다. 큰 시장보다는 작은 시장을 지배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모든 신생기업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다. 모든 독점기업은 시장을 크게 지배한다. 따라서 모든 신생기업은 아주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세계적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 또한 작은 시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다면, ’마케팅이다’, ‘보랏빛 소가 온다’, ‘린치핀’ 등 그의 저서들도 읽어보길 권한다). ‘실질'이 아닌 브랜드에서부터 시작하려는 것은 위험한 전략이다. “애플의 성공에서 뭔가를 배워보려고 했던 사람은 많았다. 돈 들인 만큼 효과를 내는 광고, 브랜드를 부착한 상점, 고급스러운 재질, 재미난 기조 연설, 고가 정책, 심지어 미니멀리즘을 차용한 디자인까지 전부 다 모방하기가 별로 어렵지 않은 것들이었다. 하지만 겉만 번드르르하게 만들어주는 이런 잔기술들은 그 밑에 실질적인 무언가가 단단히 자리하고 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퍼스널 마케팅, 브랜딩이 부각되는 시기에, 그 본질을 꿰뚫는 조언이다. 확실히, 내실 없는 브랜딩은 전적으로 쓸데없는 짓이다.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책이다. 때문인지 활자도 크고 분량도 적음에도(비교적) 상당한 시간을 요한다. 달리 말하면 정말 끝내주는 책이다. 재독을 할 때마다 새로운 질문이 떠오른다. 놓치고 있던 통찰들이 다시금 눈앞에 툭 툭 던져진다. 활자 하나하나가 비수처럼 날아와 꽂히는 기분이지만, 성장통임을 알기에 행복하다. 모순적으로 들릴지 몰라도 매일 헬스장에서 고통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다. 분명히, 단기적 고통은 장기적 행복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개인적으론 책을 읽을 때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행위를 선호하지 않는다. 기존 생각과 반대되면서 주장과 근거가 확실한 책이 좋다. 그렇게 성찰까지 이끌어 낸다면, 내겐 최고의 명저다. 피터 틸이 내게 던진 질문은 <사회적 기업의 함정> 챕터에서 만날 수 있었다. 덕분에 사업에 대한 박애주의적 접근만으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는 진실을 마주했으며, 청정 기술 버블의 역사를 거울삼아, 표방하고 있는 목표와 가치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되었다. 저자의 말이 옳다. 지나치게 넓고 똑같은 목표를 내세우는 행동은 사회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회를 위해서 정말로 좋은 일은 뭔가 남들과 ‘다른’ 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독점해 이윤을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처음으로 돌아와서, 대체 첫 질문은 왜 던진 것인가? 저자에 따르면, 사람들이 통념과 반대되는 의견이라고 말하는 답들은 대부분 현재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를 드러낸다. 여기에 훌륭한 대답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이 미래를 잘 들여다본다는 뜻이다. 꼭 책을 읽고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전과는 다른 대답이 나올 것이라 기대해 볼 만하다. 그렇게 제로에서 원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낼 수 있다면, 세상의 발전을 견인해 낼 인재가 될지도 모른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사람이 반드시 스탠퍼드에만, 대학에만, 혹은 실리콘밸리에만 있으란 법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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