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학

스타트업 신사업부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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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동영상을 살린다] 📰: 요즘 댓글은 단순히 소감 정도에 그치지 않고 대댓글, 대대댓글로 이어진다. 특히 채널 운영자를 중심으로 구독자들이 하나의 커뮤니티로 기능하는 유튜브상에선 댓글 소통이 더 활발하다. 그렇기에 시청자들이 남긴 자발적인 코멘트가 일종의 놀이가 되고 때론 새로운 의미를 창조한다. 한마디로 댓글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다. 재미있는 요소나 참여할 만한 요소가 있는 콘텐츠에 자유롭게 반응하며 노는 M·Z세대의 트렌드를 판플레이(판+Play)라 부르기도 한다.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개입하는 것을 즐기는 요즘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현상이다. 🤩: 베댓놀이가 결코 새로운 문화는 아닙니다. 뉴스뿐만 아니라 웹툰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본문보다 더 재밌는 댓글들이 각광 받던 시대는 인터넷과 모바일 초기 때부터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센스있는 댓글이 요즘 가장 파급력 있는 콘텐츠 플랫폼인 유튜브와 만나면 대세 트렌드가 됩니다. 뉴스 속에 비의 1일1깡뿐만 아니라 2PM준호의 우리집 영상 그리고 탑골공원 인기가요 등이 그 사례입니다. 유저들의 센스와 위트가 밈을 만들고, 이는 대세 챌린지로 퍼져 나갑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유튜브가 있습니다.

댓글이 캐리하는 콘텐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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