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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heritage·유산)와 아카이브(archive·자료 축적) 관리를 가장 잘하는 곳은 아무래도 럭셔리 패션 브랜드다. 디올뿐만 아니라 루이비통이나 에르메스, 샤넬처럼 자신의 이름이나 가문의 이름을 건 브랜드일수록 창업자의 전기나 아트북, 브랜드 히스토리북쯤은 여러 권 갖고 있기 마련이다. " "아카이브와 헤리티지의 중요성을 누구나 잘 알고 있을 법하지만, 실제로는 전략적으로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넘쳐나는 자료는 컴퓨터에서 삭제되거나 휴지통으로 들어가는 일이 태반이다.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기는 수십 년 역사의 기업에서도 자료나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들은 적이 많았다." 예전에 역사가 오래된 기업의 기업홍보영상을 제작한 적이 있다. 가장 힘든 일이 과거의 자료를 모으는 일이었다. 이 작업에만 수개월이 걸렸다. 이 글에 나온 것처럼 기업의 소중한 역사가 각기 다른 직원들의 컴퓨터에서 잠자고 있었다. '오늘의 자료'를 전략적으로 모아놓는 일이 브랜드의 '내일의 유산'이 만드는 시작점이다. 과거의 헤리티지를 가지고 떼돈을 버는 디올, 루이비통 등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처럼. 모으는 것만 꾸준히 성실하게 해도 브랜드 헤리티지의 절반은 완성이다.

[일사일언] 오늘의 자료, 내일의 유산

Naver

2020년 5월 14일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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