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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 쯤, 강화에 취재가 있어 <아삭아삭 순무민박>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 하루 묵은 적이 있어요. 지역으로 이주한 청년들이 만든 공간이라기에 경험해 보고 싶었거든요. 공간은 아늑했지만 동시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벌써 7년이 되어 뿌리를 잘 내리고 있는 모양이에요. 그간의 경험이 꽤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지역 이주를 고민하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하기 좋겠습니다. - 도시에 비해 필요한 훨씬 적게 드는 생계비용 -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관계망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 - 원주민과의 지지와 연대가 위기 상황에서 큰 도움 - (협력 파트너들은) 물적 이익이 없더라도 자연과 문화적 자산, 낯선 환경에서 작업하는 경험에 대한 흥미가 있음 - ‘거점 공간’의 중요성 - 관계 안에서 인정 받는 주체가 될 것, 자기 역할을 강화하고 거절할 수 있는 힘 필요

생업으로 일군 연대, 강화의 협동조합 청풍상회

Brunch Story

생업으로 일군 연대, 강화의 협동조합 청풍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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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8일 오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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