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전 쯤, 강화에 취재가 있어 <아삭아 | 커리어리

3~4년 전 쯤, 강화에 취재가 있어 <아삭아삭 순무민박>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 하루 묵은 적이 있어요. 지역으로 이주한 청년들이 만든 공간이라기에 경험해 보고 싶었거든요. 공간은 아늑했지만 동시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벌써 7년이 되어 뿌리를 잘 내리고 있는 모양이에요. 그간의 경험이 꽤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지역 이주를 고민하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하기 좋겠습니다. - 도시에 비해 필요한 훨씬 적게 드는 생계비용 -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관계망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 - 원주민과의 지지와 연대가 위기 상황에서 큰 도움 - (협력 파트너들은) 물적 이익이 없더라도 자연과 문화적 자산, 낯선 환경에서 작업하는 경험에 대한 흥미가 있음 - ‘거점 공간’의 중요성 - 관계 안에서 인정 받는 주체가 될 것, 자기 역할을 강화하고 거절할 수 있는 힘 필요

생업으로 일군 연대, 강화의 협동조합 청풍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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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8일 오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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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 시절에는 시의 결정에 따라 경기장을 내줘야 했던 구단은 이제 위탁 관리 권한을 부여 받았고 ‘흠뻑쇼’의 제안을 거절했다. 시민구단 시절이던 2019년 ‘흠뻑쇼’의 여파가 너무 크다는 것을 구단 관계자들 모두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는 “‘흠뻑쇼’를 준비하려면 그라운드에 크레인이 들어와 무대를 설치한다”면서 “그러면 잔디가 다 죽는다. 거기에 수만 명이 그라운드에서 공연을 보며 뛴다. 물인지 음료수인지 맥주인지를 다 흘린다. 수백 톤의 물이 쏟아져 도저히 잔디가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구단 관계자는 “2019년 ‘흠뻑쇼’ 이후 여파가 너무 컸다”면서 “애지중지 키워놓은 잔디가 한 순간에 다 죽었다. 공연 제작사 측에서는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권리’를 이야기하지만 기본적으로 이곳은 ‘축구장’이다. 우리는 시민들이 이 경기장에서 쾌적하게 축구를 즐길 권리를 찾아드려야 한다. 선수 한 명 몸값이 수 억 원을 호가하는데 망가진 잔디에서 뛰다가 부상을 당하면 그건 온전히 구단에 손해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그룹은 경기장 내 잔디 보수 공사를 위해 13억 원을 투자했다." "전 관계자는 “‘흠뻑쇼’ 같은 대형 공연을 유치하면 입장권 수익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돈을 번다”면서 “시에서 전적으로 운영했으면 공연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장 내에서 수익 모델을 만들기로 노선을 잡았고 이 기조를 유지하려고 한다. 시민구단 시절이었으면 아마 여기에 크레인이 들어오고 관객이 잔디를 밟는 공연이 열렸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싸이 ‘흠뻑쇼’는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공연이지만 금쪽 같은 잔디를 망치는 대표적인 공연이기도 하다. 경기장 위탁 운영권을 넘겨 받은 대전하나시티즌은 2019년 같은 ‘참사’를 우려해 결국 ‘흠뻑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전에서 '싸이 흠뻑쇼' 정중히 거절한 사연 - 스포츠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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