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Say 'No' - 마케팅 팀의 생존 방법
슬랙에 메세지가 울린다... "00님 혹시 디자인 시안의 수정이 필요한 내용이 있는데, 오늘 중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스타트업 마케팅 팀 A는 디자인 팀 B에게 당일 디자인 수정 사항에 대해 빈번하게 요청을 합니다.
아무리 작은 스타트업도 업무 프로세스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당일 치기의 요청들은 서로를 힘들게 하고, 그로 인해 업무 효율이 심각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면, 왜? 이런 당일 치기 업무들이 생겨나는 걸까요?
대부분의 그 해답은 그회사 스타트업 대표에게 있습니다.
어느 시리즈 B의 스타트업의 마케팅 조직은 '을' 중에서 '을' 이었습니다. 모든 이미지 디자인 부터 영상 디자인까지 대표를 통해서 검수를 받아야 했고, 그 때마다 실시간 수정으로 이어 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과는 항상 좋지 못했습니다.
그 모든 책임의 마케팅 팀의 몫 입니다. 제대로 해보고 싶은 것도 못하고, 내부에서는 항상 죄인인 상황입니다.
왜 이럴까요? 정답은 ‘No' 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케팅 조직이야 말로 항상 Agile 애자일 조직이기 때문에 가설을 빨리 검증할 수 있고, M.V.P (minimum viable product) 를 테스트 하기도 쉽습니다. 다만, 마케팅 조직이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우선 순위 정리와 일정 관리에 따른 소통이 필요 합니다.
따라서, 불가능한 일정에 대해서는 리더와 팀원을 막론하고 'No'를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내 보수적인 일정 관리를 통해 생각의 시간을 갖고, 기획 단계를 탄탄히 가져가야 합니다. 기획이 부실한 캠페인이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아주 간단한 테스트여도 충분한 생각과 기획을 바탕으로 추후 최적화 방안까지 고려해야 내부적으로 부터 스스로를 그리고 조직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도 ‘No' 를 하지 못하는 마케터가 있다면, 과감하게 나만의 보수적인 일정 관리 기준을 만들어 보시고, 정리하세요! 일이 더 재밌어 지고, 팀 내부에서의 마케팅 팀 포지셔닝 오히려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