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2018년에 다니던 회사에 주 52시간 제도가 처음 도입된 때가 생각나네요.
그 즈음 근무 시간이 일정량을 넘게 되면 HR에서 조직장을 호출하는 시스템이 생겼습니다. 그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팀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어요.
전에는 퇴근 시간 이후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을 보면 “뭐 먹을래?🧐” 하시던 팀장님이
이제는 한숨을 쉬며 “집에들 가요…👋”라고 하시게 된 거죠.
제도의 강제성 덕분에 저는 우리에게 리프레쉬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얼마나 안 쉬었으면, 못 쉬게 했으면, 억지로 쉬라고 등을 떠밀까? 우리는 왜 못 쉬고 살까? 아니, 쉴 줄을 모르고 살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자신을 상상해 보세요.
탁! 하고 초록불이 들어오면 신나게 길을 건널 겁니다. 그 순간 횡단보도가 맨발로 걸어도 될 정도로 부드러운 꽃밭으로 변합니다. 다음 신호도 아주 넉넉합니다.
천천히 그 길을 걷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컬러 명상을 해 볼게요. 지금부터 깊은 심호흡을 세 번 해 봅니다. 코로 깊이 들이 마시고, 입으로 후-뱉으며 내쉽니다. 나에게 주어진 쉼의 시간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단지 조금 짧았거나, 길었을 뿐이죠. 앞으로 많은 휴식들이 내게 선물처럼 다가올 겁니다.
초록불에서 빨간불로, 휴가에서 출근으로. 다음 신호가 언젠가는 오겠지만 눈 앞의 휴식을 충분히, 기쁘게 누리는 내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다가올 빨간불에 불평할 시간도 모자랄 만큼 귀하고 상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될 겁니다.
-
출근 10분 전, 명상하듯 읽는 뉴스레터
오늘의 컬러 명상 #18. 리프레쉬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