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씨가 금년 칸느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더욱 유명해진 '브로커'를 봤습니다.
송강호 뿐만 아니라, 이지은, 배두나, 이주연, 강동원 등
출연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내용은 (공개된 부분만 언급하면)
아이를 버리고 다시 찾는 미혼모
베이비박스를 인신매매에 사용하는 브로커,
이들을 쫓는 형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아이에게 좋은 선택은 무엇인가를 놓고, 영화 내에서 다양한 가치가 얽히고 충돌하며
불편함을 남깁니다.
1. 아이를 좋은 환경에 있는 잠재 부모에게 판다
2. 그럼에도 아이는 친모에게 유지되어야 한다.
3. 브로커는 잡아야 하니, 거래는 이루어져야 한다.
정답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삶은 그렇게 단순하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일본 감독이 한국 영화를 이렇게 연출한다는 것이 흥미롭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