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와 시간만 잘 다루어도 12조 클럽에 조인할 수 있다!!>
유니콘의 유니콘으로 시장가치 약 12조 ($10 B)로 평가 받는 협업 플랫폼인 노션이 최근 크론 Cron이라는 캘린더앱을 만드는 스타트업을 인수했습니다. 중국출신의 노션의 CEO인 Ivan Zhao는 사실 UX Design쪽에서는 꽤나 유명한 구루입니다. 그의 디지안에 대한 집착은 매우 유명하죠. 그 와중에 또 다른 하나의 디자인 구루인 크론의 Raphael을 만나서 둘이 의기투합하기로 한것이 이 두 기업의 합병 스토리이기도 합니다.
크론을 아직 안써보신 분들이라면 꼭 써보시기를 권합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이벤트, 날짜, 캘린더에 관한 모든것을 아주 편하고, 엄청난 디테일로 관리를 합니다. Asynchronous 툴인 노션이 늘 Synchronous한 비디오나 메시징을 어떻게 처리하나가 애먹는 경우였는데,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찾다 찾다 크론에 꽂혔다네요.
크론은 사실 합병전부터 Product Hunt에서 올해의 생산성 앱으로 선택될 정도로 유명했지만, 그들의 태생이 캘린더, 이벤트, 시간을 다루는데 집중하는 버티컬 앱이기에 스케일이 쉽지가 않았는데 이번에 노션을 만나서 날개를 달은 경우지요.
재밌는 사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시간을 관리하는 시계하면 어떤 나라가 떠오르시나요? 물론 스위스겠지요? 맞습니다. 크론의 라파엘은 스위스 출신 디자인 엔지니어랍니다. 어렸을대 부터 가조고가 주위사람들이 시간에 집착하는 모습이 저절로 저 부분을 제대로 공략하면 승산이 있겠다 했다네요. 사실 모든 테크기업들이 비즈니스모델에 기초하는 기능리스트에 매몰되어 있는 동안 사실 타임존, 각국의 달력시스템, 서버시간과의 동기화 등등의 모든 시간과 이벤트처리에 골치를 겪습니다. 그 부분을 크론이 해결해 준다고 합니다.
$10 B의 밸류를 가진 노션이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직원이 아직도 200명이 안되는 기업이라면 믿어지시나요?
하지만, 노션이라고 안심할 단계는 아닌게 말입니다. 지난해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Loop라는 노션과 매우 비슷한 툴을 릴리즈 했답니다. 슬랙이 세상을 호령할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별 볼일 없어 보였지만, 곧 전세가 바뀌고, 슬랙은 세일즈포스와 합병을 했듯, 노션도 맘 놓고 있을 순 없을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자 타겟을 하면 사실 사용자베이스라는게 최고의 무기거든요. 또한 Loop를 오피스라인에 끼워넣기 시작하면 타격이 아무래도 있겠죠? 노션도 향후 어떤 방향을 취할까 사실 관람자입장에선 꿀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