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오랜만에 표지디자인, 글의 내용, 저자의 가치관까지 모두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책 하나를 발견했다. 추상적이라고 생각되는 '행복'이라는 가치를 뜬구름잡지 않고, 제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브랜드가치로 전환하여 실행하고 경험시키고 있는 기업이다. # 책상위의 행복 누군가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고 외치는 오롤리데이가 누군가의 삶에 행복의 동력이 될 것은 분명해보인다. 이 메세지에 동참하고 싶은 바램에 판교백화점에 들러서 오롤리데이 아이들 몇가지를 데리고 왔다.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브랜드 메세지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다. 실제로 대부분은 여자들은 학창시절 예쁜 필기구, 노트나 소품, 책상위의 작은 화분하나에 행복한 감정이 실리고 즐거워했던 때를 기억하며, 호기심에 들고온 문구 위에는 Be happier라고 씌여있다. 이 슬로건과 브랜드가 주는 영감이 행복이라는 감정을 발견하게 하는 기폭제가 되어 평상시에 간과했던 작은 행복들이 마치 연쇄반응을 일으키듯 기억이 터져나온다. 아 맞아, 나는 이런 사람이었지. 지나가는 길에도 예쁜 꽃을 보면 멈춰서서 감탄하는 나였지, 기대안하고 우연히 들른 카페 커피가 맛있을때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었지,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손 잡아주면 그렇게 행복했었지, 힘든 일 마치고 수고했다는 인사에 그렇게 마음이 뿌듯했었지, 주말 늦잠에 나를 깨우는 딸아이의 재촉에서도, 뜨는 해를 볼 때도, 석양을 볼때도, 비가 오는 날에도, 바람이 부는 날에도 그 순간만의 행복을 느꼈다. 내가 느꼈던 행복이 되돌아보면 거창하거나 대단하지만은 않았다. 그런것 같다. 행복은 내 주변에 언제나 있었다. 매순간 내 옆을 지나치고 함께하던 행복들이 작은 틈 어디엔가라도 분명히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행복이라는 귀한 가치를 매일 내 책상에서 인식하게 해주다니. 정말 고마운 브랜드이다. 이렇게 나는 또 새로운 브랜드의 팬이 되었다.

행복을 파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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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3일 오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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