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금융, 바뀌는 금융기관의 점포들> 일본경제신문에 최근 ‘리셋 금융영업, 바뀌는 점포’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를 3회에 걸쳐 다루었습니다. ​인터넷 뱅킹 등장, 캐쉬리스(cashless)의 진행, 마이너스 금리 등으로 인해 은행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용이 많이 드는 점포를 운영함에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효율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기관 점포의 변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점포들의 통폐합 인근 점포와 통합하거나, ATM기기만 남기고 철수하거나, 아예 폐쇄하는 점포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금융계열사의 신탁이나 증권의 지점과 통합하는 케이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 임대료가 싼 건물의 상층부로 이동 ​입지가 좋은 지역의 대로변 1층에 있던 점포들을 임대료가 더 싼 빌딩의 상층부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와 증권은 2017년부터 도쿄의 몇몇 점포를 실험적으로 1층이 아닌 다른 층으로 옮겼으나, 신규계좌개설 수도 줄지 않았고, 고객들의 불만도 없었습니다. 앞으로 점포의 40%를 이전시킬 계획으로 20억엔의 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합니다. 요즘 주식거래도 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증권사를 직접 방문하는 손님들의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증권사들은 대신 점포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미고 컨설팅에 더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라운지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지점도 늘릴 계획입니다. 3) 지방은행은 공공기관의 한 켠을 빌려서 영업 지방은행의 실적 악화는 더욱 심각합니다. 점포 운영이 점점 힘들어지는 지방은행은 기존의 점포를 폐쇄하고, 대신 구청이나 시청과 같은 공공기관의 한 켠을 빌려서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커 점포 통폐합을 쉽게 추진하지 못하는 은행들은 오후시간에는 영업을 하지 않음으로서 인력비를 감축하기도 합니다. 지방에서는 점포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지방은행들이 도시에서는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방 은행 세 곳이 최근 도쿄의 니혼바시에 공동으로 영업소를 개업하였습니다. 물론 각자 영업은 따로 하지만, 응접실, 회의실 등을 공유함으로서 비용 절감 효과를 노립니다.

リセット金融営業 変わる店舗(上) 証券、立地より機能重視

日本経済新聞

リセット金融営業 変わる店舗(上) 証券、立地より機能重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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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8일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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