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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8일 오후 3:16
MZ세대라는 단어 남발에 동의하는바 입니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표현을 그냥 갖다쓰는 느낌이에요. 그냥 20,30대 라 하면 어떨지
m세대는 구매력이 있지만 z세대는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없는데 동일한 마케팅 타겟으로 잡는게 항상 의문입니다
m과 z는 다르죠 ^^ 알파벳 거리만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포츠 팬덤이라...
MZ가 일관된 취향을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더욱더 추상적이고 논리적이지 않게 다가오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Z세대의 대부분이 대중들에게 관심이 쏠려있지 않은 '자신만의' 취향인 컨텐츠를 소비한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예전에는 파도가 치듯이 대중의 취향이 곧 트렌드였는데, 지금은 고인 곳이 없게 이곳저곳으로 물결이 흐르는? 개개인의 취향대로 미디어가 선택 받는 그런 현상이 이어질 것 같고 그것이 MZ세대와 연관되어있지 않나하고 생각해보게 되네요! 결국 2-2에서 말씀해주신 한 명 한 명을 이해한다가 결국 MZ세대와 소통하려는 태도일 것 같아요ㅎㅎ 1:1을 수십번 수백번 반복해서 몇천 몇만으로 늘려가는 느낌으로요.
온라인 상에서 이슈를 만들어내는 세대가 MZ세대라서 집중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약간 고객 관점으로 접근하면 MZ를 타겟으로 하는 건 그냥 있어보이려고 넣는 거랑 다를 바가 없지 않나 싶네요. MZ에서 유행의 시작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하게 트렌드 이해 차원에서 MZ의 문화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팬덤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생각이 많아지네요... 기존의 브랜드 팬덤은 브랜드 제품에 대한 매니아를 집단으로 모아두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대표적으로 애플 덕후...) 최근 국내 브랜드 팬덤 중에 몇몇 팬덤은 아이돌 팬덤과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려고 하는 곳도 있는 것 같아요. (빙그레우스라던가..., 11키티즈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