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시간 자체에 가치가 있다'는 철학 아래 입장료를 받는 대신 생각지도 못한 책과 만날 수 있도록 소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인터넷을 통해 1분이면 원하는 책을 주문할 수 있는 세상에서 실물 서점이 가질 수 있는 가치가 뭔지 생각한 결과다." 1만 8,000원 정도의 입장료를 내야 입장할 수 있는 서점. 3만 여권의 책이 공평하게 1권씩만 꽂혀있는 서점. 서가를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책과 조우하라고 권하는 서점. 도쿄 롯폰기힐스 인근에 위치한 '분키쓰' 서점이 개업 1주년을 맞았다. 실물 서점이 사라지는 시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순항하는 중.

[글로컬 라이프] 비싼 입장료 내는데 줄서는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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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라이프] 비싼 입장료 내는데 줄서는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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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3일 오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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