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동에 ‘플라츠2’ 을 오픈한 TPZ 1️⃣ 기존에 운영해 온 ‘플라츠S’와 ‘플라츠2’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 플라츠 S에서는 모든 걸 TPZ가 직접 전개했다면 플라츠 2는 광장을 포용한 동네의 개념에 가깝기 때문에 좋은 이웃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두 동의 건물이 ‘중정’을 끼고 이어져 있는데요. A동은 빈티지 가구를 선별해 판매하는 ‘원오디너리맨션’이 운영하고, B동은 TPZ가 운영합니다. 2️⃣ 플라츠2 공간을 둘러보면서 억지로 채우지 않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상적이더라고요. - 플라츠2는 공간을 채우는 강박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난 곳이에요. 저희가 보여주고 싶은 건 다함이 아니라 가능성에 가까워요. 3️⃣ 플라츠2를 찾아주는 사람들이 어떤 이들이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있을까요? - 저희가 나름대로 생각한 기조가 있어요. 시류에 편승하거나 보이는 형상을 쫓는 사람보다는 자기만의 관점이 분명히 있는 사람, 오리지널리티의 가치와 지난 세기의 심미안을 알아볼 줄 알고 나아가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 공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4️⃣ 플라츠2의 특징을 들어보면 당장의 수익보다는 앞으로 일어날 또 다른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느낌이 들어요. - TPZ는 큰 건물을 짓고, 많은 사람을 모으고, 돈을 벌어서 다시 팔고 새로운 공간에 투자하는 부동산 이익 논리를 무작정 따르지 않아요. 이 조직에는 그보다 ‘콘텐츠로 채워진 도시를 만들자’라는 명징한 목표가 있어요. 이를 위해서 성수동에 다양한 브랜드와 공간을 전개해왔고, 브랜드가 모인 광장 플라츠 S도 오픈했었죠. 하지만 ‘플라츠’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고, 멤버십 체계를 구축하면서 우리와 결이 맞는 사람 그리고 브랜드와 관계를 맺고 이후에 함께 할 수 있는 협업을 생각하죠. 🤔 '플라츠S'가 오픈했을 때도 너무 힙한 공간이 오픈되었다는 생각이었고, 또 그 공간을 만든 곳이 TPZ(팀포지티브제로)여서 더 기대를 했었다. 그곳은 이제 성수동에 오면 꼭 찾아가고 싶을 정도의 공간이 되었고 최근에 '플라츠2'가 오픈 되었다. 성수동에 하나씩 거점을 늘려가면서 '콘텐츠로 채워진 도시를 만들자'는 목표를 이뤄가는 모습이 인상깊다.

TPZ의 새로운 공간 '플라츠2'

heyPOP

TPZ의 새로운 공간 '플라츠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2년 10월 3일 오전 3:20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더 깊고 매끄러운 사회적 교류》

    ... 더 보기

    AI 시대, 데이터 분석에 대해 새롭게 정의해야 하는 이유

    AI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 더 보기


    《관심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관대함이다》

    ... 더 보기

    한 장에 메시지 하나만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