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와 트위치의 협업 사례입니다. 포르쉐가 트위치 라이브 스트리밍과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신규 레이싱카를 공개했습니다. 트위치에 포르쉐 채널을 개설해 제품을 공개하고 플랫폼 내 투표 기능을 통해 드라이버가 차에 들어가고 시운전하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드라이버의 몸에 카메라를 달고 진행하며 상황 때마다 주어지는 선택지 중 시청자가 채팅창에 번호를 입력해 가장 많은 번호가 나온 선택지로 진행합니다. 신규 포뮬러 E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누적 1400만 시청, 100만 개의 인터랙션이 나왔다고 합니다. 평소 같았으면 기자간담회 내지 공개회를 진행했을텐데 트위치라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한 게 특징입니다. 이는 트위치라는 플랫폼 성격 때문입니다. 일단 트위치는 젊습니다. 나이 정보를 구체적으로 획득하지 않지만, e스포츠 및 게임으로 구성된 플랫폼 특성상 밀레니얼과 젠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이전보다 플랫폼 사용 및 참여에 고관여도를 가지고 있기에 위와 같은 인터랙티브 게임이 가능합니다. 이미 포켓몬을 시청자 채팅 참여로 플레이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미 KFC, 웬디스, 버거킹 등은 스트리머와 트위치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심지어 버니 샌더스도! 포르쉐가 기존과 다른 점은 직접 채널을 개설하고 시청자와 소통했다는 점입니다. 기존 미디어 대신 타깃 시청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직접 플랫폼에 채널을 개설하고 소통하는 것은 최근 청와대에서 볼 수 있듯이 직접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또한 브랜드 메시지 관리와 위기 관리에서도 안정적이죠. 기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단점으로 꼽히던 인플루언서의 리스크 부분을 헷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하나은행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자가 유튜브에 직접 채널을 만들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채용설명회를 페이스북 라이브 등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았죠. 유튜브로 이동한 브랜드들이 트위치로 이동할까요? 확실한 건 하나입니다. 게임, 밀레니얼, 생방송, 젠지, 참여 등등 다양한 키워드로 설명되는 트위치는 매력적인 타깃이 모여있는 매력적인 광고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분명하다는 점입니다.

Porsche 99X Electric debut with almost one million viewers on Twitch

Porsche Newsroom

Porsche 99X Electric debut with almost one million viewers on T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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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3일 오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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