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 그룹‘ 구성 3명 - 그룹장 (20년차) 웬만한 코드 다 다루지만 스킬이 구식이고 한정적, 최신 프레임워크 관심 없음 : 자사 홈페이지에 들어갈 three.js로 3d 웹 개발중 - 백엔드 (신입) node.js : 외주 8개월짜리 10개월 째 진행중, 현재까지 전임자 3번 교체(사유:이직), 인수인계 없음, 망한 로직 심폐소생중, 업무강도 극강 - 본인, 퍼블리셔 (신입) html css : 대표 직속 업무지시(기획, 디자인,퍼블리싱, 프론트엔드 관련 눈에보인 다 싶은 업무 최대한 때려줌 && 현재 상태 퍼블리셔 연봉 2700, 업력 10년 이상 이지만 자사 서비스 없고 외주만 받아서 인당 프로젝트 하나씩 맡아서 꾸역꾸역 업무 소화 하는 중 3개월 어떻게 버텼나 싶을 정도로 시간 빨리감.. 피드백 따위 존재하지 않으며 디자인 감각 00년대 머물러 계시는 대표님 오더로 인한 상습적 ‘뒤집어라 엎어라 대댄찌’ 제대로 된 사수도 없거니와 코드리뷰에 목말라서 의욕이 매우 떨어짐 업무 중 드는 생각 :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나? X 100 이렇게 하는 거 맞나? X 100 아 또 다시하겠네.. X 100 개발에서 막히면 답답해서 스스로 집와서 공부 주말 또 js 기초 공부.. 느낀점 : 현 직장에서 느낀 포지션 퍼블리셔 = 기획문서 제조 + 디블리셔 + 구글링 마스터 최종 선택지 : 물경력(나의 한계 = 1년) vs 퇴직 후 부트캠프(프론트) && 너무 고민됩니다.. 지금 퇴직한다면 미련 없지만 생계 유지와 나름의 경력을 쌓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버팁니다, 물경력이라는 썩은 동아줄을 잡고있는건 스스로도 알고있습니다, 정말 지금보다는 괜찮은 회사 개발자 취직을 위해 부트캠프 다니면서 야간에 배달이라도 해야하나 싶어요 비전공자에 직업군인 출신입니다.. 서울에선 그 흔한 외주업체도 몇 없는 지방 취직 문턱과, 일자리 부족으로 큰 꿈 안고 서울 올라왔습니다. 올라와서 최대한 빨리 많이 배우고 사이드프로젝트 성공시켜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열정을 불태웠지만 이제 지치나봅니다 IT업계 종사자분들 항상 응원하며, 경력 있으신 개발자분들의 쓰디쓴 조언과 선택지에 가로막힌 한낱 신입의 의사결정(최종 선택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년 10월 19일 오전 11:45
이선생님! 아직 원하는 조언을 못 받으셨다면 Q&A에도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도와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