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의류 몰이 만드는 오프라인 매장 - 트렌드가 되는 듯합니다 👗👔👕> 일본 최대의 온라인 패션 쇼핑몰인 조조타운 (ZOZO TOWN)이 첫 오프라인 매장을 12월에 오픈합니다. 이 곳은 최근 일본의 많은 리테일러들이 선보이고 있는 소위 '물건을 팔지 않는 매장' 즉,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매장이 아닙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도 상품 정보가 담긴 QR 코드를 통해 EC 사이트에서 구매합니다. 그럼, 이 매장의 주된 목적은 무엇일까요? niaulab (니아우라보, 似合うラボ)라고 이름 붙은 매장은 완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1인당 2시간에 걸쳐 퍼스널 스타일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고객의 앙케이트과 조조타운에서의 구입 이력을 바탕으로 AI가 복수의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이를 참고로 스타일리스트가 고객 취향에 맞을 만한 코디를 3가지 패턴으로 제안합니다. 즉, 니아우라보는 개인화된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상품'이 아닌 '어울림'을 찾아주는 곳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용자는 피팅한 상태에서 헤어 메이크업과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고객이 집에 돌아갈 때 스타일링 팁을 적은 카드와 현장에서 찍은 프로필 사진을 전달해 준다고합니다. 📑📷 조조타운의 CEO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은 데이터를 통해 AI의 스타일링을 얼마나 자동화할 수 있느냐가 향후 사업의 키가 될 것이다”고 전했는데요, 언젠가는 온라인상에서도 완전 자동으로 코디를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의 데이터도 수집 하는 것, 이것이 실매장을 선보인 이유의 하나입니다. 5월, 미국의 아마존 또한 미국 LA에 첫 의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는데요, 이 곳에서도 AI를 활용한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옷을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였는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첨단 피팅룸을 통해 고객 체험을 높이고 데이터를 수집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조타운 관련 기사: https://corp.zozo.com/news/20221109-niaulab_by_zozo/ 아마존 관련 기사: http://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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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0일 오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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