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커리어는, 자신감+커뮤니케이션 능력+우왕좌왕 경험에서 나옵니다

1. “(상황이 어려울수록)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세상이) 좋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그렇기에 진짜) 중요한 것은 어두운 시기를 어떻게 버틸 것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결국 자신에게 충실하지 않으면 버티기 어렵습니다. 외부가 많이 변하고 있다면 고정된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게 중요하겠죠. 그 고정된 것은 자신의 내부에서 찾아야 합니다” 3. “한국 개발자분들이 가진 잘못된 생각 중 하나가 ‘뜨는 기술’에 대한 집착인 것 같아요. 뜨는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있으면 오래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인 것 같은데요” 4. “그런데 (결국) 이것도 조바심이겠죠. 잘못된 생각이에요. (뜨는 기술보다는) 오히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해요. 뜨는 기술을 예측하고 선행학습을 하다가 엉뚱하게 오지도 않을 미래를 미리 준비하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고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게 더 중요해요” 5. “(저는) 좋은 커리어라는 것은 자신감을 쌓는 거라 생각해요. (뜨는 기술 따라다니는 것보다) 성취하는 경험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6. “유행을 쫓으면 100명의 사람이 다 한 방향으로 뛰게 돼요. (반면에) ‘나’를 중심으로 하면 훨씬 조바심에 쫓기지 않으면서 진실한 경력을 쌓아나갈 수 있죠. 인생 전반기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고, 작은 실패를 실패라 생각하지 말고, 아물 수 있는 상처들을 입으면서, 여유 있게 갔으면 좋겠어요” 7. “어려울 때일수록 시류가 아니라, ‘결과’를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렇다면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들을 키워야 할까요?” 8. “(바로) 의사소통 능력이에요. 다른 무엇보다, (의사소통 능력이 있어야) 문제정의를 객관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성공과 실패를 내가 판단하려 하지 말고, 같이 일하는 사람과 정의해야 해요. 그리고 그걸 할 수 있어야 진정한 결과를 낼 수 있죠” 9.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면 성공과 실패를 내가 정의하려 하는 경향이 생겨요. 내 팀의 팀원들하고 1:1로만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다른 팀의 팀원들과도 2주에 한 번은 싱크업(Sync-up)을 해야 해요. 그래야 주변 사람들과 발맞추면서 객관적 결과를 낼 수 있죠” 10. “(특히) 의사결정의 원칙이 명확하게 문서화가 되면 구성원들이 덜 헤매죠. 어려운 결정이라 하더라도 원칙을 이야기해 주면 구성원들이 별문제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원칙이 없으면 모두가 결정을 기다리게 되고, 결정이 지연되면 갈등이 오히려 더 커질 수 있어요. 기회를 잃을 수도 있고요” 11. “(그래서) 최선의 결정을 하기보다는 원칙을 갖고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물론 원칙이 시간을 두고 바뀔 수는 있죠. 하지만 적어도 원칙에 대한 근거가 구성원들에게 잘 이해될 필요는 있어요. 결정에 대한 근거를 이야기하지 않으면 구성원들은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할 테니까요” 12. “(저는 좋은 인재라는 표현에는) 좌충우돌하는 환경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자질이 있느냐는 의미가 더 강하다고 생각해요. 큰 회사는 내 일만 잘해도 굴러가요. 하지만 작은 회사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하루하루 새로운 결정을 해야 하고, 새로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달려들어야 하죠. 그 과정에서 충돌하기도 하고 우왕좌왕하기도 해요. 어떻게든 리더들은 문제를 풀면서 시범을 보여줘야 하죠. 구성원들은 매일 일어나는 이 과정에서 말이 되는 결정들을 하는 사람을 따르게 돼 있어요. 스타트업은 그런 사람을 뽑아야 하죠“

"좋은 커리어, 자신감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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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1일 오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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