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는 1일차, 2일차 개별로 후기를 짧게 남겼는데 주말을 보내며 잠깐 참관 소회를 남겨봅니다.
데보션 앱을 런칭한지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저에게 이 행사는 데보션 앱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기회였고, 부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여 행사가 끝난 지금 약 천명이 넘는 앱 설치 신규 사용자가 생겼습니다.
(쿠팡이나 배민이 왜 그렇게 초반에 쿠폰을 뿌려대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됨 ㅋㅋㅋㅋ)
그리고 데보션의 찐팬 확보를 위해 그동안의 DevRel플랫폼 개발여정을 직접 발표도 해보고, 점심시간에 시간을 할애하여 데보션의 전문가들과 함께 캐주얼하게 개발자 밋업도 해보았습니다. (진짜 현장에서 받은 라이브 질문으로..^^)
이것도 하면서 많이 느낀게 우리나라의 개발자 컨퍼런스가 좀 이런 토론 위주로 바뀌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너무 앞에서 발표하고, 성과 자랑하는 세미나 형식이 아닌 청중과 주고 받는 캐주얼한 질의/응답이 훨씬 집중도도 높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서요 ㅋㅋ
마지막으로 저에게 관심있다고 찾아와주시고 명함까지 주신 분들에게는 다음 주 시간내서 감사 메일이라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ㅎㅎ